DGIST-서울대 공동연구팀, 수분(물)이 양자 결정에 영향을 주는 원인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팀이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정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양자 나노결정의 수분(물)에 의한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실시간 액상 투과 전자현미경 분석용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이용하여 열화 과정에서 존재하는 반응 중간체 및 원자 단위의 반응경로를 밝혀냄으로써 양자 나노결정의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반도체 양자 나노결정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밴드갭, 높은 발광 효율, 좁은 발광 반치폭 등의 장점으로 바이오 이미징, 광전자 소자 및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벌크 반도체 결정보다 수분과 산소에 대한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분과 산소에 영향을 받아도 높은 안정성을 가지는 반도체 양자 나노결정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외부 영향으로 인해 성질이 나빠지는 현상인 ‘열화’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개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기존의 경우 열화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분광 분석법, X선 산란 및 회절 분석법 등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7-1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