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가 마이스 산업의 한 축인 전시디자인 분야 명품 인재 양성에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 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안지수, 장화진 학생(2년, 네모의 꿈팀)은 23일 저녁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2024 전시산업인 신련하례회' 행사 중 '제11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시상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ㆍ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대회로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 공모전은 '생활가전 부문'과 '창의적 주제 부문'으로 개최됐고, 역대 가장 많은 20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 본선은 예선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영진전문대 네모의 꿈팀(안지수, 장화진 인테리어디자인과 2년)이 '음악 애호가들의 행복한 픽셀 세상, Divoom' 작품으로 '생활가전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인테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가 최선의 공간디자인으로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인테리어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하여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집은 단순한 주거시설의 의미가 아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가 개성의 표현 방법으로 활용됨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30조원에서 2025년 약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학교는 2024학년도에 25명 정원의 인테리어디자인과를 신설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계획부터 인테리어디자인의 최종 구현을 위한 시공관리 실무 능력까지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인테리어디자인 산업체 경력자 중심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완벽한 현장 실무중심 교육을 중심으로 실내환경과 공간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바탕 위에 주거공간디자인, 상업공간디자인, 가구디자인 등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공관리 능력까지 겸비한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인테리어 시공실무 및 시공관리 중심의 실습실, CAD 및 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실내건축, 인테리어(Interior) 디자인과 시공 분야에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인재 배출과 경쟁력을 뽐내는 대학이 있다. 그 주인공은 2023년 졸업자 취업률이 무려 84.2%(자체기준)에 달하는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이 학과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올 취업자 69명 가운데 52명이 국내 실내건축 시공 1군 기업체 등이 있는 수도권으로 취업한 전무후무한 성과를 끌어냈다. 그만큼 관련 산업체로부터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는 얘기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실내건축분야의 디자인 기획, 설계, 시공에 더해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 중인 MICE의 한 파트인 전시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 스마트교육시스템(S·M·A·R·T Education System)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 인테리어디자인과의 모태는 1995년 신설한 실내디자인과다. 당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출발한 이 학과는 현재 국내 관련 학과 가운데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1세기, 삶의 질 향상과 고급화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내건축 리모델링 수요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꼭 대학을 가야 하나?" 청소년들은 한 번쯤 고민해 보는 질문이다. 이진호(24) 씨도 이런 질문을 품고 고민하다가 인문고를 졸업한 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창호시공 일을 돕기 시작했다. 2년 6개월 정도 이 일을 하고 군에 입대했던 그는 6년 뒤인 2023년 현재, 실내건축 기업 두양건축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2017년 고교 졸업한 그는 아버지 권유로 인테리어 분야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현장 일을 '그냥 경험이나 쌓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현장 직무가 계획적이고 심미적인 요소와 함께 활동성까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인테리어 분야를 좀 더 심도 있고 전문적으로 배워보자고 마음먹고 체계화된 실무교육 과정으로 명성이 높다는 영진전문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를 2021학년도 입학했다. 영진에 입학한 그는 수업은 물론 강의가 끝난 시간에도 교수 연구실을 찾아다니며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질문하고, 답을 얻었다. 이 씨는 전공반으로 실시설계반을 택했다. 실시설계란 인테리어 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제가 바르셀로나를 여행할 때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건축물과 내부 인테리어에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평소 관심 분야에 거리낌 없이 도전하는 성격 탓에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자 이미 대학교 졸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나섰습니다" 봄의 생명력이 더해가는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난 이채원(인테리어디자인과 1년) 씨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인테리어 분야에 접목, 예술성을 더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성장할 꿈에 부풀어 있었다. 이 씨는 고교 재학시절 작곡, 4년 대학교서 음대를 전공하고 방송사 그리고 연극 조연출로 잠시 활동했다. 이런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 건 2019년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다. "가우디 건축물과 내부 인테리어에선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직선, 네모 대신, 곡선 등의 형태로 풀어낸 게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이를 계기로 2020년 가구공방에서 일을 시작해 2년간 경험을 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께서 대학에서 인테리어 분야를 제대로 배워볼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셨어요" 대학 새내기, 한 달 남짓한 시간을 보낸 그의 일상을 묻자 "강의실서 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