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데일리연합]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학교 김대현 총장, 인문사회대학 정책연구팀 박현식 교수와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장순미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업무 협약체계 강화 및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충남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정착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류 △충남 다문화 취·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별 맞춤형 다문화 취·창업 교육에 관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대현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이 교육과 함께 중요한 사명이고, 호서대학교는 충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족과 충남다문화거점센터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장순미 센터장은 “호서대학교가 지역 센터와 연계하는 맞춤형 다문화 가족 취·창업 및 자녀교육의 파트너로 함께 함에 감사하고, 앞으로 호서대학교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족,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서 다문화 인력양성사업단장 박현식 교수는 “다문화 정책의 변화를 예견하며 지금과 같은 동화주의 정책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주, 이민정책으로 변화할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