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세종

최민호 세종시장, 정원도시박람회 공개토론 제안

시의회에 "토론 과정과 결과 추후 예산심사에 반영하자" 요청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빛축제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시는 전국 최고 녹지 비율과 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옥상정원·금강 등 정원도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세종시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는 올해 제2차 추경안을 통해 박람회 조직위 구성운영 및 박람회장 실시설계비 등에 필요한 14.5억을 편성했으나, 시의회에서는 이를 전액 삭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으나, 이날 곧바로 시의회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정원관광산업 육성과 박람회에 대한 시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공개토론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공개토론 과정을 통해 시의회가 지적한 사업의 실효성과 당위성, 절차와 시기적 합리성 등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갈등과 오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비 예산 77억 원이 확정되지 않아 시비를 세울 수 없다’는 식의 표현처럼 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여러 오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77억 원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총사업비 384억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해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최대 지원율이 반영된 액수다.

 

따라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대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에서 지방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결국 ‘국비 확보가 확정되면 다시 논의하자’는 시의회의 주장은 기재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국고보조사업의 편성 과정을 잘못 이해한 데 따른 것으로, 공개토론을 통해 이러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해 나가자는 것이 최민호 시장의 주장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의회 의원뿐 아니라 강준현 국회의원 등 야당 의원 누구든, 언제든 환영한다”며 “이 공개토론이 소통의 장이 되고, 토론 결과를 추후 예산심사 과정에 반영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치적행사로서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아닌 시민들의 정원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미래산업 먹거리로서의 역점 사업임을 공개토론을 통해 밝히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공개토론 제안은 시의회가 사업의 타당성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시민의 혈세를 지켜나가야 하는 세종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씀하신 바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공개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최 시장은 “향후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할 예정인 만큼 재심사 과정의 일환으로 공개토론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해 제안드리는 공개토론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낮에는 자원순환, 밤에는 조선체험으로 보낸 김제의 특별한 주말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9월의 첫 주말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개최됐다.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고장 나거나 쓸모 없어진 물건들, 재활용품 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전시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단순히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행사 운영 전반에 친환경 원칙을 적극 반영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환경부 주최 정부 공식행사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지난 5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17회 자원순환의 날’행사는 수도권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