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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북구, '2024 가을밤의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10월 5일 강북구민운동장…1만여 명 참석, 낮부터 인산인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주최한 '2024 가을밤의 음악회'가 지난 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구민들에게 가을밤 힐링과 활력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입장 시간인 낮 12시부터 많은 주민들이 앞 좌석을 차지하기 길게 줄을 섰고 행사가 시작될 시간에는 운동장과 스탠드석까지 구민들로 가득 찼다.

 

오후 3시 지역예술인들이 식전무대에서 분위기를 달궜고 본격적인 행사는 저녁 6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부 뮤지컬 갈라쇼, 2부 대중가수 공연으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서범석, 장은아, 최대철, 곽동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물랑루즈, 시카고, 레베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의 대표곡들로 갈라쇼를 선보여 구민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송가인, 김진호, 거미, UV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구민들과 소통하며 즐겁고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구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구민들의 안전과 행사장 질서를 위해 만전을 쏟은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구민은 “올해 긴 여름으로 몸과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이번 음악회에서 유명 가수들의 열창을 직접 관람하며 힐링이 되고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저녁임에도 많은 구민들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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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은행, 부실대출 1,229억... '임직원들이 대출 장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은행(대표이사 정진완)에서 총 1,604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해 다수의 부당대출이 이뤄졌으며, 상당수 고위 임직원이 부정 대출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24년 검사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고위 임직원 27명(본부장 3명, 지점장 24명)이 부당대출 심사 및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여 1,604억 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987억 원(61.5%)은 현재 경영진 취임 이후 발생한 것이며, 부실 대출액은 1,229억 원(76.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조사 과정에서 대출 브로커와 결탁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예를 들어, 한 부행장이 같은 교회 교인이었던 대출 브로커를 부하 직원인 지점장에게 소개했고, 해당 지점장은 브로커를 통해 17억 8,000만 원(3건)의 부당대출을 취급하면서 심사를 소홀히 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아내 계좌를 통해 3,800만 원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사업과 무관한 고급 레지던스 취득을 위해 기업대출을 승인하거나, 투자자의 서명이 없는 투자계약서를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