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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성북구 2024 사회적경제 한마당, 다함께 즐긴 모두의 축제

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 지난 5일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2024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모두의 향연]’을 개최했다. 한마당 축제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주민에게 직접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자체 제작 제품을 선보이며 함께 즐기는 자리이다.

 

성북구는 2013년부터 한마당 축제를 주관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활동과 각종 제품, 서비스 등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행사 부제로 선정된 ‘모두의 향연’은 구민과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 모두를 위해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답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47개 단체가 참여해 제품 및 먹거리 판매, 기업홍보,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성북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왈츠공연, 샹송, 신나는 댄스 등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3팀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마당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성북구청장과 ‘향연 상차림’ 퍼포먼스를 준비한 관내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엘마드레 이남주 대표가 함께 모두의 향연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관내 초등학생 22명과 함께 정겨운 왈츠공연 무대를 장식했다.

 

행사 참여 사회적기업들은 가방, 의류, 수공예 제품 등 자체 제작 제품과 빵, 쿠키, 친환경 간식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성북인물전’, ‘습식수체화’, ‘북콘서트’, ‘요리교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모두의 도서관’ 및 ‘어린이 플리마켓’ 30팀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만들었고 참여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의 실시간 인터뷰를 유튜브로 송출하며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 친구들이 ‘순환경제 챌린지’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사전신청 접수)을 통해 업사이클 제품을 경험하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체득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무대 끝에는 행사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댄스공연을 즐기는 등 즐겁고 신나는 ‘모두의 향연’의 분위기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업·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빛났던 행사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많은 구민께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에 동참하고 조직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성북구 사회적경제조직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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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은행, 부실대출 1,229억... '임직원들이 대출 장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은행(대표이사 정진완)에서 총 1,604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해 다수의 부당대출이 이뤄졌으며, 상당수 고위 임직원이 부정 대출 과정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2024년 검사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고위 임직원 27명(본부장 3명, 지점장 24명)이 부당대출 심사 및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여 1,604억 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987억 원(61.5%)은 현재 경영진 취임 이후 발생한 것이며, 부실 대출액은 1,229억 원(76.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조사 과정에서 대출 브로커와 결탁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예를 들어, 한 부행장이 같은 교회 교인이었던 대출 브로커를 부하 직원인 지점장에게 소개했고, 해당 지점장은 브로커를 통해 17억 8,000만 원(3건)의 부당대출을 취급하면서 심사를 소홀히 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아내 계좌를 통해 3,800만 원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사업과 무관한 고급 레지던스 취득을 위해 기업대출을 승인하거나, 투자자의 서명이 없는 투자계약서를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