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으로부터 ‘2025 대덕물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하나은행이 1998년 지역은행인 충청은행을 인수합병한 이후 대전·충청권역에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30여 년 동안 충청영업그룹 인력 전원을 대전 충청권 인재로 선발하고, 2000억 원에 달하는 지역 환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덕구의 대표 축제 ‘대덕물빛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대덕구와 대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물빛축제가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고,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대덕물빛축제는 ‘대청호, 고래는 바란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총 30일간 대청공원에서 열리며, 대덕구는 핑크모래놀이, 고래 컬러링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는 물론, 벚꽃&버스킹, 클래식&재즈 등 낮과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4월 5~6일 양일에는 엔플라잉, 10CM, HYNN(박혜원), 윤마치, 스텔라장 등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