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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내년도 사업대상지 9곳을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크게 ▲전통시장 주차장을 건립 또는 증축 지원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존 시장 공영주차장을 개량 및 보수하는 ‘주차장 개보수 사업’ ▲시장 인근의 공공 주차장이나 민간 사설 주차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주차장 이용보조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2026년 사업 대상지는 총 9곳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3곳(당감골목시장, 수영팔도시장 주차장 건립 및 망미중앙시장 주차장 증축) ▲주차장 개보수 3곳(장림골목시장, 부산평화시장, 명지시장) ▲주차장 이용보조 3곳(창선상가, 부산남문시장, 부산진시장)이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해 현장 평가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 적정성 여부를 심사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최종선정협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 9곳을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95억 1천만 원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3곳 총 91억 7천만 원 ▲주차장 개·보수 3곳 총 1억 4천만 원 ▲주차장 이용보조 3곳 2억 원이다.

 

시는 대상 사업지에 대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안을 4월 말까지 중기부에 제출하고, 내년(2026년)부터 주차장 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진구 당감골목시장의 경우 이번 사업을 통해 당감시장·당감새시장 등 인근 시장의 이용객도 저렴한 이용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3개 시장의 상권 활성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감골목시장은 그간 시장 전용 공영주차장이 없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기에 이번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은 시장 접근 편의 제고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기존 중기부 공모로 추진됐으나, 지난해(2024년)부터 시가 직접 공모 절차를 밟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해(2024년) 선정 규모인 개보수 1곳, 이용보조 5곳의 총사업비 4억 원에서 올해는 주차장 조성 3곳이 포함된 9곳의 95억 1천만 원으로 전폭적으로 확대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시장 접근 편의를 제고하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주차 환경개선을 포함해 시설 현대화 등 시장 환경개선 사업에 주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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