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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주-도쿠시마 합창단, 제주포럼서 평화의 선율 선사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29일 개회식 합동공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도쿠시마 어린이들이 함께 부른 평화와 화합의 선율이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도의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 합동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무대에서 두 합창단은 특별한 의미의 공연을 선보였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어로 ‘아름다운 나라’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일본어로 ‘미소(微笑み)’를 불렀으며 이어 ‘고향의 봄’, ‘기억해요 4월 3일’을 함께 합창하며 개회식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개회식 이후 오영훈 지사는 두 합창단의 단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고예주(13)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긴장했지만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일본에서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원 이치오카 하루카(17) 양은 “처음에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을 준비할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 제주에서 공연할 기회가 생긴다면 제주어로 된 노래도 함께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 세계에서 모인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8일 4·3평화공원과 자료관을 관람하며 제주4·3의 역사를 배웠으며, 29일에는 아라초등학교를 방문해 합창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제주도 대표단이 도쿠시마현을 방문해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할 당시 도쿠시마 주재 환영 만찬에서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공연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위한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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