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섬세한 발레 동작이 어우러진 명작 ‘백조의 호수’를 정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읍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무용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영원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클래식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아름다운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시청각의 즐거움을 전해줄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역별 목소리 연기와 KBS 성우의 해설이 더해져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발레 전공 무용수와 뮤지컬 출신 무용수들의 조화로운 몸짓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발레의 정제된 움직임 속에서도 감정을 섬세히 전달하는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전석 6000원이며, 입장권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정읍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총 공연 시간은 65분이다.
이학수 시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힐링하며 예술적 감동을 누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