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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체감형 행정,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3곳 새롭게 문 열어

6월 17~19일, 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빌라관리사무소 연이어 개소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송천동(17일), 수유1동(18일), 수유3동(19일)에서 ‘빌라관리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주민 체감형 생활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의미한다.

 

새롭게 문을 연 빌라관리사무소는 ▲송천동 솔샘어린이공원 ▲수유1동 수유은빛마당 ▲수유3동 소귀어린이공원에 각각 설치됐으며, 총 656동, 약 6,200세대 규모의 빌라·연립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관리사무소에는 매니저 3명이 상주해 무단투기 단속, 공용시설물 관리, 주차 불편 해소, 방범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 매니저 소개, 사업 경과보고, 구청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제막식(테이프 커팅식), 참여주택 현판 부착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함께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빌라관리사무소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실제로 개소식 중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께서 “우리 동네도 관리받을 수 있느냐”며 발걸음을 멈추고 직접 문의하기도 했다.

 

이처럼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하며, 강북구 전역으로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구는 올해 초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공모’를 통해 7개 동에서 12건의 신청을 접수받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삼양동 등 4개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5월부터 사전 운영을 시작해 이번 6월 정식 개소에 이르게 됐다.

 

‘빌라관리사무소’는 2023년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주민 만족도 94%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미아동·송중동과 수유2동으로 확대 운영됐으며, 정책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국 기초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4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등 강북형 생활정책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서비스에 더해 ▲방범 조명 설치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운영 ▲공동주택 분쟁 해소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 등 맞춤형 기능이 강화되며, 주민 체감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개소식에서 “빌라관리사무소는 단순한 행정서비스를 넘어,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생활 속 해결사”라며, “무엇보다 이 사업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는 빌라관리매니저 한 분 한 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머지 선정 구역인 삼양동은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이후 별도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빌라관리사무소의 지속적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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