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음성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 협력기관 12개소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은 기존에 군 단위로 추진했던 자살예방 사업들을 읍면 단위로 세밀화해 추진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생명존중 안심마을로는 금왕읍이 선정돼 금왕읍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협력 기관은 △무극중학교 △서울율바른치과의원 △음성군노인복지관 △사랑의 집 요양원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금석LH1단지아파트 △금석LH2단지아아트 △금왕주공1단지아파트 △금왕주공3단지아파트 △금왕텔레콤 △온어롤카페 △금왕지구대 등 12개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음성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분야별 역할을 담당해 수행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돼, 자살 예방을 위한 견고한 지역 안전망이 구축되고,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음성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살예방사업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수단차단사업, 자살유족대상 회복프로그램 등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울감과 자살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시에는 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나 24시간 상담 전화(129)로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