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무주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무주군민들 1천여 명 한자리에 모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무주군이 지난 1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기본소득연대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는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내외에 무주가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각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 구심체들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신재원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과 허동일 무주기본소득연대 대표로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배경 및 취지 설명을 듣고 결의 퍼포먼스 등에 동참하며 ‘기본소득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무주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내용과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해 군민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내용,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의 절박한 현실과 군민의 열망을 직시하고 무주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무주는 자연환경 보존에 따른 개발 제한 등 다양한 규제를 감수하면서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세월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답할 때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그저 한시적 지원책이 아니라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이고 경제 활성화 촉매제로서 무주의 미래를 바꿀 마중물이자 생명줄”이라며

 

“무엇보다도 지방소멸 대응과 농어촌 발전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보면 자연환경 보전으로 인한 경제적 한계, 인구감소, 소득 불안정이라고 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무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주의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이 결의대회가 무주를 살리고 군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뜨거운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뛰어든 무주군은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특별전담팀(TF팀)을 구성해 ‘무주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9월 29일에는 농협과 기본소득의 지역 내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기본소득 지원 조례’도 의회 의결까지 마치는 등 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조례에는 군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등의 기본소득 지원 목적을 비롯해 필요 재원 확보를 위한 군수의 책무, 기본위원회 설치 등 총 14개 조항과 부칙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득, 자산, 노동 여부와 관계없이 농‧어촌 지역 거주 주민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지역사랑상품권)하는 정책으로, 국비 1,7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1인당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24만 명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비 매칭 비율은 국비 40%, 도비 18%, 군비 42%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백영현 포천시장, 기업 애로 청취 위한 현장 소통행정 지속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소흘읍에 소재한 ㈜아크피아아크릴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소흘읍장, 박용수 소흘읍 기업인협의회장, 윤홍진 이동교2리장이 참석했으며, 정광영 대표, 안예선 이사, 정윤아 아크뱅크 대표, 소승택 디자인실장이 함께했다. ㈜아크피아아크릴은 2022년 포천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친환경 아크릴 소재를 활용해 사무용 가구, 아크릴 작가 작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생산한다. 전통적인 아크릴 제품을 넘어 디자인과 예술성을 결합한 현대적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 아크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정광영 대표는 “아크릴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플라스틱 소재 중에서도 환경에 가장 무해한 친환경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 물질로 오해받는 점이 안타깝다”며 산업 전반의 인식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크릴의 친환경적 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관내 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크릴 제품의 판로 지원과 산업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