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7.1℃
  • 구름많음강릉 10.2℃
  • 박무서울 7.4℃
  • 박무인천 7.4℃
  • 박무수원 8.0℃
  • 흐림청주 6.9℃
  • 흐림대전 8.5℃
  • 대구 9.7℃
  • 흐림전주 12.3℃
  • 흐림울산 12.9℃
  • 박무광주 11.5℃
  • 구름많음부산 12.8℃
  • 박무여수 12.2℃
  • 구름많음제주 15.1℃
  • 구름많음천안 7.5℃
  • 구름조금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읍시, ‘생활인구’ 전북 1위 ‘우뚝’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월 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 원)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정읍이 당일치기 여행지를 넘어 장기간 머물며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했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48.6%에 달하는 높은 재방문율이다.

 

전국 평균(39.3%)보다 9%p 이상 높은 수치로, 방문객 10명 중 거의 5명이 정읍을 다시 찾는 셈이다.

 

이는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도시’라는 정읍시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에 집중 투자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가 각종 대회를 유치하며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내장호·월영습지 등 자연생태 공간 ▲천사히어로즈·구절초 짚와이어 등 체험놀이 공간 ▲용산호 수상데크길·내장산 자연휴양림 등 힐링치유 공간 ▲정읍사 달빛사랑 숲·정읍천 미로분수 등 사계절 체류형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다양한 체류형 관광자원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의정부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자유수호전진대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9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가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올해 안보강연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등 안보 관련 행사를 추진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힘써왔다. 또한,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나종묵 회장은 “그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안보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정부시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