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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안 청우평생학급관 도배실무과정 수료‧교육생, 재능기부 봉사 전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안군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도배실무과정 수료생과 교육생들이 17일 도배 강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상반기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 4명과 현재 교육 중인 학습자 4명, 그리고 평생교육 도배강사가 참여해 의미있는 나눔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익힌 도배 기술을 활용해 노후된 벽지를 새로 교체하며 이웃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

 

‘도배실무과정’은 부안군 평생교육팀이 추진하는 학습형 일자리 모델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취업 준비자와 재취업 희망자 등 취약계층이 전문 기술을 익혀 현장 적응력 높은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능나눔에 참여한 학습자는 “배움이 나만의 성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며 “평생교육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부안형 평생학습 선순환 모델’의 소중한 실천현장이 되었으며, 평생교육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가 연결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보여주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도배실무과정은 기술 습득을 넘어, 학습의 결과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모범적인 평생학습 실천사례”라며 “군민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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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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