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시간당 임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와 시간제 등 단기 노동자들의 임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수도권 단기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약 1천 엔, 우리 돈 9천 4백 원을 넘어섰고, 전국 평균도 9백 93엔으로 통상적으로 시급이 오르는 12월을 제외하면 2006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단기 노동자들의 시급이 오르는 것은 젊은 세대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회복으로 일손이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종편채널 JTBC가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손석희 사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일 오후 5시 32분, 다른 언론사 기자를 통해 출구조사 자료를 입수한 JTBC가 5시 43분부터 이 수치들을 선거방송 시스템에 입력해 놓은 뒤 지상파 3사가 출구조사 결과를 방송하기를 기다렸다가 사용했다는 것. JTBC는 문화방송이 결과를 발표한 3초 뒤에 같은 내용을 방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손석희 사장이 사전에 관련 보고를 받았고 업무를 지시한 것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 사장을 포함한 JTBC 임직원 6명과 언론사 기자 등 모두 1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JTBC는 자료 확보 과정에서 일체 불법이 없었고, 지상파가 방송하기 전에 먼저 방송한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판례로 볼 때 확보한 자료를 미리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위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내 메르스 사태로 해외 7개 국가가 우리나라에 내렸던 방한 자제 권고가 모두 해제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던 국가는 중국의 광저우시와 산둥성, 쓰촨성 등 지방 정부들과 체코, 러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 몽골, 베트남이다. 홍콩의 경우 불필요한 한국여행을 자제하라는 뜻의 홍색 여행경보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음 달 1일 이를 해제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방송에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등 1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손 사장 등은 지상파 3사가 24억 원을 들여 조사한 지방선거 예측결과를 방송이 되기 전에 조사용역 기관 3개사로부터 미리 입수해 근소한 차이를 두고 방송으로 내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손 사장을 상대로 JTBC가 언제, 어떤 경로로 출구조사 결과를 입수해 방송을 하게 됐는지 9시간 넘게 소환조사를 벌인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의 유통기한을 변조하고 편의점, 학교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식품제조ㆍ가공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식품제조ㆍ가공업체 1곳도 적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소재의 한 식품제조업체는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23개 품목(시가 4억9000만원 상당)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편의점, 수도권 소재 대학 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제조시간으로부터 36~48시간인 삼각김밥 등을 실제로는 당일 오후 8시에 제조했음에도 다음날 오전 1시에 제조한 것처럼 유통기한을 변조했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업체 등 4개 제조업체도 김밥 등(시가 3억7000만원 상당)을 같은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3~9시간 연장해 편의점, 대학매점 등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 영동군 소재의 떡 제조업체는 제품을 제조한 뒤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는 오늘(28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이라고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먼저 핵을 동결하거나 포기하는 것을 논하는 대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지 대사는 “6자 회담이 열리지 못하는 원인은 미국의 북한 적대시 정책에 있다”며 “미국은 앞에서 마주앉아 대화를 하자고 하지만 뒤에서는 북한 체제 전복을 위해 각종 음모와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부각시키는 것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아무 때나 북한과 주변나라를 공격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와 기업이, 오는 2017년까지 청년층에게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늘 민관합동 회의를 열고, 공공 부문 5만 3천 개, 민간 부문 3만 5천 개 등 정규직 일자리 8만 8천 개와 민간에서 인턴이나 직업훈련 등의 방식으로 일자리 12만 5천 개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원활히 시행되면 청년 고용률이 2017년 말 기준으로 1.8%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오늘(27일) 중으로, 2차장 산하 공안부나 3차장 산하 첨단범죄수사부 등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이 2012년 해킹용 프로그램을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에서 불법 수입해 민간인 사찰 등에 활용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었다. 한편 검찰은 사안의 성격과 과거 수사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CGV가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세계 이색 극장 대열에 전격 합류한다. CGV는 22일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 ‘템퍼 시네마’를 CGV씨네드쉐프 압구정과 CGV씨네드쉐프 부산센텀시티에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 템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극장 전 좌석에 리클라이닝 침대를 도입한다. 템퍼 시네마는 기존 영화관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템퍼 시네마에 도입되는 리클라이닝 침대는 간단한 버튼 작동만으로도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전동 침대다. 해외 몇몇 영화관에서 침대 극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침대가 평면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영화 보기에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리클라이닝 침대는 이런 침대 극장의 단점을 보완해 더욱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전 좌석에는 ‘베드 트레이’가 서비스돼 상영관 내에서 씨네드쉐프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셰프들이 제공하는 프렌치&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압구정 정호석 셰프는 세계 명문 요리학교 ‘폴 보큐즈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어렵게 하겠다는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았다. 가계부채의 위험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지만, 시장은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나오자 건설사들은 분양 열기가 사그라들까 우려해 분양 시기를 최대한 올해 안으로 앞당길 전망이다. 입주민끼리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어 소득에 따른 대출심사를 피해갈 수 있는 신규분양 시장은 사정이 그나마 낫다. 하지만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심사를 피해갈 수 없는 기존 주택 거래 매매는 위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의 경우 전셋값에 치이는 상황에서, 내년부터는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기도 어려워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수입 맥주 판매량이 대형마트 맥주 매출의 4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맥주 매출 가운데 수입 맥주 비중은 올 들어 그제까지 38%를 차지했으며, 홈플러스에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40%를 기록했다. 반면 국산맥주 판매 비중은 줄어들어 이마트의 국산맥주 판매 비중은 지난해 65%에서 올해는 61%로 감소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숨진 국정원 직원이 탔던 차량과 CCTV 속 차량이 다르다며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이 CCTV를 정밀 분석하고 같은 장소에서 재연 실험까지 해 본 결과 '같은 차'라는 결론을 내렸다. 국정원 직원 임 모씨가 숨진 당일의 행적이라고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실제 차량의 번호판은 녹색인데 비해, CCTV 속 차량의 번호판은 흰색으로 보여 차가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에 경찰은 녹색 번호판을 단 동종 차량으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 재연 실험을 했다. 그 결과 150만 화소인 고화질 카메라에는 녹색 그대로 보이지만, 현장에 있던 41만 화소 CCTV에서는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질이 좋지 않은 CCTV에서는 빛의 양에 따라, 또는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 때문에 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실제 차량에 있던 안테나, 범퍼 보호 가드가 CCTV 속 차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의혹을 키웠다. 이에 경찰은 화질 개선과 보정작업 결과 CCTV 속 차량에서도 안테나와 범퍼 보호 가드 같은 부착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 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태국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또 발생해 현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남성은 한국에서 최근 귀국한 태국인 친구들을 만난 뒤 메르스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동남부 라용시의 한 병원, 이동 통로에는 마스크를 한 다른 의료진이 통제선을 치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이틀 동안 발열과 피로, 심한 설사 증세를 보이다 어제(21일) 오후 병원을 찾았으며, 병원 측은 즉각 환자를 격리한 뒤 메르스 검사에 들어갔다. 라용의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일하는 27살의 이 남성은 최근 한국의 한 농장에서 일하다 돌아온 친구 3명을 자신의 집에서 만난 사실이 있다고 의료진에게 말했다. 의료당국의 확인 결과, 이들 세 명 중 한 명은 우본 라차타니 주에 있는 고향 마을로 돌아간 뒤 갑자기 병을 앓다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태국의 첫 번째자 마지막 메르스 확진 환자였던 중동 오만 출신의 외국인이 완쾌돼 지난달 29일 메르스 청정국임을 선언했던 태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한편 태국 정부는 메르스 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추적 조사에 들어가고, 완화했던 한국과 중동 국적자들에 대한 공항 내 메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최근 그리스 섬을 샀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그리스 언론들은 버핏이 이탈리아 부동산업자 알레산드로 프로토와 함께 그리스의 섬 ‘아기오스 토마스’를 우리 돈 187억 원에 사들였으며, 이 섬에 투자해 지역 개발을 도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버핏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프로토란 인물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며 “완전한 날조”라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7,8월에 더위관련 환자가 평소보다 2~3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 동안 열사병과 일사병, 열탈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7월과 8월에 각각 2천6백여 명과 3천6백여 명이 발생해 연평균 월 환자 수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한여름엔 폭염이 주로 발생하는 정오 전후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적정하게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