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Angel in-us Coffee)가 에스프레소 크림 커피 '아메리치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신제품 '아메리치노'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에소프레소 거품에 진한 커피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전용 커피다. 에스프레소 쓰리샷을 얼음과 블랜딩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아메리치노 전용 잔에 제공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타입의 아이스커피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농심은 오는 21일 다시마가 들어간 굵은 면발에 3종 스프가 특징인 프리미엄 짜장 라면 '짜왕'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짜왕'은 3㎜ 두께의 굵은 면발을 사용했음에도 조리시간이 5분밖에 되지 않으며, 국산 다시마 분말이 추가된 면은 다시마에 함유된 천연 점성물질 '알긴산'으로 탱탱하고 쫄깃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의 면발은 다시마 덕에 그 자체로 맛있지만, 굵은 면과 짜장 소스와의 어울림도 환상적"이라며 "50년 스프개발 노하우가 총동원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고온쿠킹기술로 단시간에 200℃ 이상 고온에서 재료를 볶은 뒤 저온에서 농축시키고, 건조 과정에서 수분만 제거해 맛과 향은 남겨 갓 볶은 듯한 '짜장스프'를 제공한다. 양파, 앙배추, 감자, 완두콩 등의 건더기스프는 5.8g으로 기존 제품인 '짜파게티' 스프(3g)보다 두 배 정도 많다. 또한 양파, 마늘, 파를 볶은 '야채풍미유'를 추가해 중국식 정통 간짜장의 맛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 관계자는 "1984년 출시한 '짜파게티'는 짜장면을 언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면, '짜왕'은 중국요리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1.3%포인트(p)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D(deflation)'의 우려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기름값이 떨어져 일부 소비자물가를 하락시키고 있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기대인플레이션, 근로자 임금 등을 통해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2차 파급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한국은행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국제유가 급락때문에 올 들어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하락했다"면서 "이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월평균 1.1~1.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배럴당 평균 104.4달러였던 두바이유는 올해 1분기 배럴당 51.92달러까지 내려 절반 이상이 떨어졌다. 한은은 국제항공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하도 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국제항공요금은 유류할증료 비중이 줄면서 인하됐고, 도시가스 요금은 금년 1월과 3월 각각 5.5%, 8.4% 내렸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한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대출이 있는 사람 10명 중 4명은 3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유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2%→1.75%)에 따른 유·불리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 중 '유리하다'(24%)와 '불리하다'(25%)의 비율은 비슷했으나 대출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현재 대출이 있는 사람들(431명) 중 41%가 유리하다고 대답해 불리하다(20%)는 의견보다 앞섰다. 반면 대출이 없는 사람들(571명)은 11%만 유리하다고 답했으며 불리하다는 대답은 29%로 집계됐다. 금리 인하가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답한 사람들(23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대출 이자 부담 감소(6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민 부담 감소(16%) ▲경제 활성화(6%) ▲집 구입·부동산 투자 기회(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금리 인하가 불리하다고 답한 사람들(254명)은 예적금 이자 하락(49%)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다음으로 ▲서민보다 부자에게 유리(14%) ▲이자 생활자 어려움(10%) ▲물가 상승·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미국·일본·중국 관계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게 되는 데 그런 부분에서 우리 정부가 잘 하고 있느냐 하는데 대해 여당 안에서도 걱정"이라고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외교안보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미일 방위협력지침 재개정 문제 등을 우려하며 말했다. 그는 "일본과 역사·안보·경제를 지금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성숙된 모습인지,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가 그 동안 펼쳐온 외교·안보 정책 전반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유 원내대표는 아울러 "(외교·안보는) 정부가 중심을 잡아서 잘 해나가고 국회가 초당적으로 뒷받침하면, 국민은 믿고 안심해야하는 사안"이라며 "그런데 최근 한반도 정세 둘러싸고 국민들이 막연하게 걱정하고 계신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최근 미·일, 중·일 정상회담 보면서 그 동안 악화됐던 한·일 관계와 한·미 관계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코레일은 옛 향수가 가득한 70년대 테마로 탈바꿈된 전남 보성군 득량역 일원에서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득량역 추억마을 코스프레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코스프레(cospre)는 의상을 의미하는 'costume'과 놀이를 의미하는 'play'의 합성어를 줄여 부르는 말로,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로 분장해 즐기는 것을 뜻한다. 이번 축제에 앞서 지난 12일 득량역 일원에서 사전 임시오픈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코레일은 특별관광열차를 편성해 수도권 등 전국에서 관광객 1000여명이 보성을 다녀갔다. 이날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기관단체장, 관광객들은 70년대 검정색 교복과 얼룩덜룩한 무늬의 교련복을 입고 역전과 득량역 주변에 조성된 7080추억의 거리를 걸으며 옛 추억의 시절로 돌아갔다. 다음달 2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승남 국회의원, 이용부 보성군수 등과 서울, 부산 등지에서 1000여명이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득량역을 찾을 예정이다. 추억의 통기타 공연과 함께 교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역 광장에서 기차놀이 플래시몹을 하고 추억 마을 순회, 롤러스케이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해 천식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지난 2010년 232만9000명에 비해 46만명(19.8%)이 감소한 186만8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월5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천식에 대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진료비용 역시 1704억원으로 2010년 1939억원에 비해 236억원(12.1%) 줄어들었다. 이는 증상이 심한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같은 천식환자 감소세와는 관계 없이, 천식은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인한 청색증이 나타나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만큼 천식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는 10세 미만(31.8%) 어린이들은 특히 호흡기 발육이 완전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세 미만의 아동 이외에도 고령자들의 발병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연령구간별 진료인원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1.8%를 차지한 10세 미만 아동 다음으로 70대 이상이 28만5000명(15.0%)으로 뒤를 이었으며 50대 22만7000명(12.0%)> 60대 20만9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29일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시한 단독주택가격은 지난 1월30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상승률 4.33%)을 기준으로, 25개 자치구청장이 산정한 주택가격을 감정평가사가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제출받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총 단독주택 수는 공동주택 증가로 지난해보다 5900호가 감소한 35만1000여호로 조사됐다. 이 중 3억원 이하 주택이 61.9%를 기록, 가장 비중이 높았다.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총 2만9000호로 전체 단독주택수의 8.5%를 차지했다. 강남 3구(강남 6332호, 서초 4632호, 송파 2818호, 총 1만9782호)에 절반 가까이(46.1%)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단독주택 공시가격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이 15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3월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2%대의 은행 예금금리가 무너지며, 사상 처음 1%대에 진입했다.기준금리 1.75%의 초저금리 영향으로 신규, 잔액 기준 여수신금리가 모두 두달째 사상 최저 수준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1.92%로 한 달 전(2.04%)보다 0.12%포인트(p) 떨어졌다. 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진 것은 통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한은 금융통계팀 강준구 과장은 "작년과 올해 세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이달에도 금리의 추세적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고 했다. 지난달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 금리 평균은 연 2.01%로 전월보다 0.1%p 떨어졌고, 정기적금 금리는 연 2.22%로 0.09%p 하락했다. 금리대별 정기예금 가입비중은 2% 미만이 66%로 전월(30.7%)보다 무려 35.3%p 늘었다. 반면 2~3%미만은 34%로 전월(69%)보다 35%p 감소했다. 따라서 금리가 3%이상인 신규예금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잔액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1분기 2만4023건의 채무조정을 지원해 전분기 2만2870건 대비 5.0%, 1153건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지원방법별로는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이 각각 1만9954건, 4069건으로 전분기(1만8762건, 4108건) 대비 각각 6.4% 증가, 0.9% 감소했다. 소액금융은 5875명에게 196억5100만원을 지원해 전분기 4737명, 158억7800만원 대비 지원 인원은 1138명으로 24%, 지원금액은 37억7300만원으로 23.8%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청년·대학생 전환대출 보증은 626명에게 41억1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취업지원은 4476명으로부터 구직등록을 받아 808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 2005년 연간 대중교통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이용객이 1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원은 총 4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총 40억명 하루 평균 1114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3%(14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대비 11.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서울 시내 교통카드 이용률은 99.02%였으며, 지하철 100%, 시내․마을버스는 98.15%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1년 뒤인 2005년 대중교통 승객 수(1000만3000명/일)와 비교해서는 11.3% 증가했다. 승객 증가가 가장 많았던 수단은 지하철로 2005년(453만8000명) 대비 80만7000명(17.7%)이 늘어나 534만5000명을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마을버스가 같은 기간 대비 31.8% 증가해 29만5000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하철이 주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수단접근성 측면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4.29 재보선의 운명의 막이 올랐다.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 투표가 해당 지역 총 309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투표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총선과 대선과는 달리 임시 휴일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이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 아, 인천 강화군 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 7곳이다. 이날 선거는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 안내문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등을 통해 투표 전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은 선거운동이 일절 금지되지만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활동은 허용된다. 다만 투표소 1
[데일리연합 박혁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QM5, QM3 디젤 차량에 휘발유가 주입되는 혼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용연료 표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한 디젤 차량 SM5, QM5, QM3 차량의 혼유로 인한 사고가 125건 접수됨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유 캡에 사용 유종에 대한 표시가 없어 혼유 사고 발생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르노삼성자동차에 연료 표시를 강화해줄 것을 권고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SM3, QM5, QM3 디젤 차량에 대해 주유 캡에 사용연료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스티커 부착 대상 자동차는 SM5 7308대, QM5 5만1983대, QM3 2만2423대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80-300-3000)로 연락해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반면 새 가이드라인은 자위대가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을 '평소, 잠재적으로 일본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 일본과 가까운 나라(한국)가 공격받은 상황, 일본이 공격당한 상황'과 '일본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상황' 등 5단계로 나눴다. 이에 따라 자위대의 활동 반경은 '일본 주변'에서 전 세계로 확대됐다. 과거에는 일본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이 적국에 봉쇄돼도 일본 자위대가 기뢰 제거 작업을 벌일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일은 협력한다'는 원칙 아래 사이버·우주까지 양국 안보 협력 영역이 확대됐다. 일본이 직접 공격당하지 않아도 일본과 가까운 나라(한국)가 공격당하면 일본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상대(북한)를 공격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다.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것으로 이른바 '집단적 자위권 행사'다. 특히 이번 개정에 따라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출동이 가능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에 '제3국 주권에 대한 완전한 존중(fully respect)'이라는 표현이 포함됐는데 이는 일본이 한국의 동의 없이는 한반도에서 집단
[데일리연합 박혁진가자] 민주노총은 세계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일(4월28일)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제8간담회실에서 '기업책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관계자는 "현재 산재사망사고가 나더라도 법 위반 기업이나 책임져야 할 관계인들의 책임을 묻는 데 있어 솜방망이 처벌이 다반사"라며 "현행법의 근본적인 법리적 한계를 뛰어 넘어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자 새 법을 제정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매년 우리나라에서 2400여명의 노동자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할 뿐 아니라 대형 재난사고로 인한 희생이 반복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기업책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정의당 심상정·서기호 의원, 민주노총, 4.16연대, 노동건강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존엄안전위원회, 참여연대 등이 공동 주최한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를 전후로 '대형 사고에 대한 기업의 조직적 책임과 처벌 강화'가 사회 공론화 되고 있다"며 "산재사망과 재난사고를 포괄해 기업의 조직적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