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1.9℃
  • 맑음인천 -1.0℃
  • 맑음수원 -1.8℃
  • 맑음청주 -0.1℃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흐림전주 1.9℃
  • 맑음울산 2.0℃
  • 흐림광주 4.4℃
  • 맑음부산 3.8℃
  • 구름많음여수 4.3℃
  • 제주 10.6℃
  • 맑음천안 -1.0℃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운찬 이사장, 동반성장연구소 제102회 동반성장포럼 개최

염돈재 전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독일 통일을 바로 알면 한반도 통일이 보인다’ 발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는 지난 9일(목) 오후 4시 서울대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제102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102회 동반성장포럼에서는 염돈재 전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이 ‘독일 통일을 바로 알면 한반도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 원장은 국가정보원 1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연구소는 제102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해 열띤 토론과 함께 포럼을 진행했다.

 

동서로 분단되었던 독일이 통일한지 33년이 지났다. 독일통일은 자유민주주의 남북통일을 바라는 우리가 가장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할 역사적 사례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사례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독일 통일이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 즉 교류·협력 정책으로 가능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데나워 초대 총리 이후 서독 기독교민주당(CDU) 정부가 추진한 ‘힘의 우위’ 정책에 기반한 성과라는 점은 잘

모르고 있다. 대부분은 서독이 동독에 매년 20억 달러의 대규모 경제지원을 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77%가 서독 교회와 주민들이 동독교회와 가족에게 지원한 물품이며 정부 차원의 무상 지원은 단 한 푼도 없었다.

 


독일통일 후유증을 목격한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는 “왜 통일을 해야 하나?”, “북한 사람들은 누가 먹여 살리나?” 같은 통일 기피 심리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염돈재 박사는 독일통일 직전인 1990년 8월 부터 3년간 주독일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하면서 독일통일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많은 독일 고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염 박사는 발표에서 우리가 독일 통일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밝히고 한반도 통일의 해법을 명괘하게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남북통일을 위한 염돈재 박사의 치밀한 분석과 정책 제언을 들은 뒤, 이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동반성장연구소는 2012년 6월 ‘함께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누어 같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사장 정운찬 전 총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2013년 5월 제1회 이후 2023년 11월까지 총 102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작년 10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간 연구소 활동을 정리한 『동반성장연구소 10년사』를

발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괴산군, 기업인과의 소통 강화 위해 기업현장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기업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4일, 충북 수산식품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내추럴쿡과 한백식품을 방문한 데 이어, 괴산읍·문광면·소수면 소재 기업인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자재 사용, 광역상수도 연결, 진출입 도로 정비 등이 건의됐다. 18일에는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유, 괴산읍 대덕리 소재 진미식품을 방문하고, 대제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20일에는 사리테크노빌 입주기업 우진산전과 사리면 방축리 소재 이지켐을 방문한 뒤, 사리면·청안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인력 수급, 자금 운용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