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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 커피 BTS '뷔' 광고비 분담 논란 속 가맹점주들의 부담

컴포즈 커피, BTS '뷔' 광고비 분담 논란 속 변덕한 입장 전망
컴포즈 커피, 가맹점에 부담된 '뷔' 광고비…고객 추가요금 정책으로 논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 커피'가 가맹점주들에게 BTS의 멤버 '뷔' 광고비를 전가하는 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 김진성이 이끄는 컴포즈 커피 본사는 론칭 10주년을 앞두고 BTS의 '뷔'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광고비용 60억 중 20억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기로 결정한 것이 주요 논점이 되고 있다.

 

컴포즈 커피는 2023년 12월 20일, 브랜드 모델로 '뷔'를 발탁하였으며,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에게 광고비 부담을 공지하였다. 이 결정에 대해 가맹점주들은 2023년 11월의 찬반투표에서 약 75%가 찬성했다고 전해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컴포즈 커피는 이전에는 광고비 부담을 가맹본부에서 모두 부담한다고 강조했었으나, 1년만에 입장을 바꾸어 논란을 초래하게 되었다. 가맹점주들은 '뷔' 광고비를 점포당 12개월간 월 7만 2000원씩, 또한 광고 스티커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맹점주들 중 일부는 광고비가 과다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추가 비용까지 고려하면 이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뷔' 광고가 직접적인 매출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본사의 의도가 더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컴포즈 커피는 2023년 12월 28일부로 모든 음료에 대해 매장 이용 시 1잔당 1000원을 추가로 받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대해 컴포즈 커피는 "테이크아웃 이용 시 1000원 할인"이라며 가맹점주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주들은 다른 커피 브랜드와 비교해 높은 가격 부담을 지적하고 있다.

 

컴포즈 커피는 지난 2023년 4월 5일에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커피전문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가맹점에 대한 광고비 부담과 고객에 대한 추가 요금 정책으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ESG 경영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의 세부내용에는 가맹점에 부담을 지우는 정책이 담겨있는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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