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남대학교가 22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과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총장과 이병준 대학원장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각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3,804명, 석사 408명, 박사 96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76명(학사 91명, 석사 45명, 박사 40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350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오랫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수여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기회는 스스로 준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고, 변화와 경쟁이 여러분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자랑스러운 우리 졸업생들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 갈 큰 동량으로 무궁히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이날 졸업식 식사에서 "수년 동안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영남대 캠퍼스에서 학문적 여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순간이다"라면서 "앞으로 여러분이 마주할 도전과 기회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길 바라며, 자랑스러운 천마인으로서 창학정신을 실천하여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 지구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