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울브릿지(대표 조성준)가 원격의료 해외 진출을 목표로 K-의료 전문 기업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8월 23일 서울에서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브릿지는 북미, 동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케이닥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의 해외 환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성준 서울브릿지 대표는 협약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케이닥의 우수한 의료 인력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 병원 설립과 함께 급성장하는 원격의료 분야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 역시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풍부한 오일머니와 인구 성장, 그리고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큰 시장”이라며 “서울브릿지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에 한국 의료를 확산시키고, 전 세계 의료보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