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자사의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와 KCMC 문화원이 함께 ‘올바른 반려문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적립된 사료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고 이를 SNS에 인증하면 그에 따라 사료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이렇게 적립된 사료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며,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캠페인은 지난달까지 ‘풉로깅’(pooplogging)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풉로깅은 산책 중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깨끗이 처리하여 공공장소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펫티켓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1차 캠페인에서 적립된 사료는 총 1.7톤으로, 풀무원은 이를 동물보호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에 기부했다.
풀무원의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올바른 문화를 형성해 나가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KCMC 문화원의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참여 독려 영상은 많은 반려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뒷받침했다.
풀무원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2차 캠페인을 통해 또 다른 반려문화 미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풀무원과 KCMC 문화원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올바른 반려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과 KCMC 문화원은 지난 4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과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양질의 교육 기반 구축에 협력하고 있다. KCMC 문화원은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 인증제와 반려동물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