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7일 서울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서울대학교 주최로 열린 '동물복지 연구회 포럼 202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농장동물 동물복지의 미래와 방향성'을 주제로, 국내외 동물복지 전문가들이 최신 정책 동향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에는 서울대학교 천명선 교수, 전남대학교 윤진현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관, ㈜선진 강주원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동물복지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동물복지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에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하고,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연계한 정책 및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내년 동물복지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축산업계, 학계, 정부 및 민간 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기술 혁신, 국내외 동물복지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 농가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식품기업들과 함께 이 연구소 설립에 동참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동물복지 인증 확대 방안, 소비자 신뢰 구축 전략, 농가의 동물복지 적용 지원 방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새롭게 지어질 마산-창원-진해의 '통합 동물보호센터(이하 '통합 보호센터')' 설립을 놓고 창원시와 일부 지역 동물보호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통합 보호센터가 기존의 나눠져 있는 세 개의 보호센터를 합친 것보다 규모가 줄어들어 현재 수용해야 하는 모든 동물을 보호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창원시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보호단체 동물공감연대(부사장 이정선)는 5월 1일부터 창원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오며, 창원시가 지역 유기견보호소 3개소(창원·마산·진해)를 통합 운영하면서 규모가 축소됐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들은 창원시가 제시한 시설 면적이 실제 유기견 수용 공간보다 작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물공감연대는 통합 유기견 보호소 보호센터의 실질적인 수용 면적이 현저히 작아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창원시가 2021년 기준으로 작성한 유기견보호소 시설 규모를 근거로 제시하며, 기존 보호소들의 총 면적은 1953㎡인데 비해, 새로 지어지는 통합센터의 전체 면적은 1883㎡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새 보호소의 실제 수용 공간은 509㎡에 불과해, 기존 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경주)은 동물복지를 통해 고품질의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경상북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지원 대상 및 지원 사업, 사후관리, 교육ㆍ홍보 등을 규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산란계를 시작으로 돼지, 오리, 육계 등으로 확대했으며, 강원, 전남 등 4개도에서는 한우분야에서도 인증을 획득한 농가가 나왔다. 현재까지 경북에서도 25개 농장이 인증 받았지만, 24개 농장이 산란계이며 타 도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최덕규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의 생존을 위해 사육되는 가축도 지저분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고, 청결한 곳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살 권리가 있다"고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월 25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5월9일 본회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생태동물원으로 거듭난 전주동물원이 국내 13개 동물원·수족관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로부터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해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36회 카자 정기총회(대의원회의)에서 진행된 ‘제1회 2021 국내 동물원평가’의 동물복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동물복지, 교육, 연구, 진료종보전, 전시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주동물원은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자연생태에 가깝게 개선하고 동물행동풍부화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통합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주동물원은 이번 평가에서 노후화된 동물원을 동물들의 야생성을 존중하고 자연스러운 삶을 보여줄 수 있는 동물 치유의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공간이자 동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개선시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