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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풀무원,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한 동물복지 포럼 개최

서울대 주최, 국내외 전문가 참여해 동물복지 정책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7일 서울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서울대학교 주최로 열린 '동물복지 연구회 포럼 2024'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농장동물 동물복지의 미래와 방향성'을 주제로, 국내외 동물복지 전문가들이 최신 정책 동향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에는 서울대학교 천명선 교수, 전남대학교 윤진현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관, ㈜선진 강주원 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동물복지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동물복지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에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하고,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연계한 정책 및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내년 동물복지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축산업계, 학계, 정부 및 민간 기업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기술 혁신, 국내외 동물복지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 농가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식품기업들과 함께 이 연구소 설립에 동참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동물복지 인증 확대 방안, 소비자 신뢰 구축 전략, 농가의 동물복지 적용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동물복지 연구회가 학계와 산업계, 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지속할 것을 기대하며, 포럼을 매년 정례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올해 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실질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로 이어지도록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동물복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동물복지 수준을 동시에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식품사업에 도입한 이후, 동물복지 유정란과 동물복지 목초란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동물복지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28년까지 식용란을 모두 동물복지란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동물복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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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비금도 신재생ℯ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신안군은 18일 비금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협동조합 이사 및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4일 신안군에서 여섯 번째로 설립한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은 이번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종오 비금도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 이사장은 “신안에서 가장 많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평생 연금을 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주신 박우량 신안군수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재 협동조합 회원은 비금인구의 88%인 3,165명이 가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현될 수 있도록 믿고 협조해 준 군민과 군의회에 감사하다”라며, “현재 신안군민의 44%가 햇빛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의도, 증도 등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이익 공유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