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실리콘 음극재’ 시장 진출… '전기차 배터리 혁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다보링크(코스닥 340360, 대표이사 임상현)가 전기차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20일 다보링크 본사에서 열린 다보링크 신사업 IR에서 다보링크 측은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협력해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기차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시장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35년까지 8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약 8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실리콘 음극재의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1만 톤에서 2035년에는 28.5만 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 음극재는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 이상 높은 실리콘이 거론됐지만, 리튬이온 흡수 시 부피가 팽창하는 문제가 있어 현재로서는 5% 정도만 첨가되고 있다. 다보링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노 크기의 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