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명동 만화의 거리에 ‘재미로 사쿤’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명동과 남산을 잇는 곳인 퇴계로 20길에 만화의 거리(재미로)를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규공간으로 도깨비 컨셉의 사쿤 캐릭터와 남산을 접목한 ‘재미로 사쿤’을 개관했다.

한국의 전통문화로 자리잡은 도깨비를 모티브로 탄생한 ‘사쿤’ 브랜드는 요즘 떠오르고 있는 ‘디자이너 쿤’의 독창적인 창의력과 센스로 태어난 콘텐츠다.

빅뱅, 소녀시대, 엑소 등 유명한 한류 스타들의 패션에 항상 등장하고 있으며, 중국 등 아시아지역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만화의 거리(재미로)의 핫한 플랫폼이 될 ‘재미로 사쿤’은 예부터 한국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와 인간의 공존,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서울의 중심이자 명소인 명동 근처의 ‘남산’과의 결합을 통해 한류 캐릭터 및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

명동과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을 비롯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거리 축제와 ‘사쿤’과 신인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작품전시 및 판매, 그리고 가면 파티 등을 통해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디자이너 쿤은 “한 때 정말 필요했던 물건들이 버려지고, 소외되는 현상은 ‘실패, 포기, 주어진 삶이 모두 소멸된 우리의 삶’으로 비유될 수 있다. 버려진 것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보다는 ‘돈이나 물질로는 살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합천군, 지역 현안 해결‘절실’… 예산 지원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과 내년도 지방전환사업 지원을 위해 경남 도청을 방문하여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6일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을 찾아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및 전환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은 △ 황매산 군립공원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5건 33억원이며, 지방전환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사업 등 22개 사업 520억으로 총 27개사업 553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이번 건의는 군의 재정 부담이 커진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절실한 예산 확보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군의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