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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충남도민에 출마 인사

1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도민에 출마 소식 전해
지난 8년 ‘민낯’ 드러낸 충남교육, 이제는 바꿔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충남교육감 박하식 예비후보(전 충남삼성고등학교 교장)가 1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식을 개최하고, 충남 도민들께 정식으로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역사적으로 가장 찬란한 정신문화, 아름다운 예술문화를 지녀온 곳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와 민족을 지켜냈던 민족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바로 ‘충남’이라고 소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은 역사적으로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충성과 헌신, 진리 수호의 파수꾼으로 우리 한국 정신 문화의 보루였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 충남의 모습은 학생 인권 조례 제정과 이에 대한 반강제적 적용으로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거의 불가능해져 교권은 위축되고, 학습윤리는 실종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창조적 질서와 자연의 순리마저 파괴하는 반윤리적 행위를 조장해 인륜마저 저 버리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현 정부와 교육당국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2021년 수능 성적 전국 비교에서 수학 나의 경우 17개 시도 중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하는 등 충남 교육은 인성과 학력 부문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뿐 아니라 무자격 교장 공모에서 충남의 경우 지난 10년간 전원이 전교조 소속 평교사가 교장으로 임용돼 도서 벽지에 가서 성실하게 스승으로 헌신 봉사해온 경력 교사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줬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는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맡긴 지난 8년 동안 우리 충남 교육은 그대로 민낯을 드러냈다”며 “이는 교육을 교육으로 보지 않고 교육을 정치적인 논리로 표가 되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지지세력의 이념을 구현하려는 장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충남 교육의 발전, 그리고 변화의 길은 현 교육감 체제의 정책 관행과 관성을 확실히 끊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충남교육의 비전과 미래를 걱정하는 ‘박하식’이 충남 교육이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으로 충남 도민들에게 출마 소식을 알린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충남 지역 곳곳을 다니며 학생 및 학부모, 모든 교직원 등 충남 도민들과 소통하며 충남 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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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