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세종

세종시, “새로운 대한민국 이끄는 미래전략수도 될 것”

K-컬처, 한글문화 활용 가치·쓰임 높여 세계시장·미래 선도 다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답습해 온 오랜 관행과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우리 세종시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케이(K)-컬처와 한글의 위명을 키워, 그 가치와 쓰임을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05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독립을 향한 함성을 멈추지 않고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3·1절을 기념해 열렸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1운동에는 어떠한 국난에도 단단히 뭉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으로 끝내 극복하고 마는 우리의 민족혼이 담겨 있다”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지역 독립운동사를 발굴, 복원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지역의 뿌리 찾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이제 우리 앞에 남은 소명은 단 하나, 오직 애국”이라며 “애국은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미래를 준비하자는 강인한 결의이자 결행”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왜곡된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바로 잡아가되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조하는 데 기여할 실력을 갖춰 미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세종시가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有志必成)’이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한 휘호한 것에서 출발했다며 세종시가 3·1운동의 의지와 포부를 품고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동아시아의 작은 변방의 나라에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을 외쳤던 선열들처럼, 국토의 중심 세종에서 높은 뜻, 넓은 시야, 깊은 사고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3·1운동 발자취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최민호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김호경 씨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사랑의 인사’, ‘나를잊지말아요’, ‘아침의 노래’, ‘스페인무곡1번’, ‘향수’ 등의 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장흥군, ‘탄탄한 미래 설계’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장흥군은 2026년 전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2026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신규·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부서별 업무목표를 바탕으로 104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156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부합하는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 △장흥형 웰니스 관광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첨단 스마트 양식장 조성 △원격 및 비대면 진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향후 사업 실현 가능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등 논리 강화, 사업 내용 보완 등을 통해 국비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국·도비 및 공모사업은 현재까지 총 167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기준 2,352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기록원 건립 유치(645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350억 원)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9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