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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댕플루언서 꿍이·베타·성우가 떴다! 용산구, 댕플루언서 3마리 최종 선정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온라인 투표 진행, 7일 발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누나, 나 좀 데려가 줘. 세상 구경 좀 하게’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때 성우 임시 보호를 결심하게 됐어요.”

 

서울 용산구가 용산구 홍보견 3마리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7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소형견 ‘꿍이’ ▲중형견 ‘베타’ ▲대형견 ‘성우’다.

 

지난 3월 홍보견 모집에 총 107마리가 접수했다. 그중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다.

 

구는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마리를 선정했다. 이 온라인 투표에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총 4297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형견 1위 ‘꿍이’는 포메라니안으로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견이다.

 

“파양견들이 모여있는 애견카페에 갔다가 피부병과 독감을 앓고 있던 겁에 질린 꿍이를 처음 만났다”라고 말한 한 모 씨는 “사람을 두려워했던 꿍이가 내게 먼저 다가왔을 때 입양을 결정했다”라고 사연을 들려줬다.

 

덧붙여 한 씨는 “용산구 홍보견으로 선정된 만큼 용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중형견 1위 ‘베타’는 셰틀랜드 쉽독으로 댕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기간 중 입양됐다.

 

베타를 임시 보호를 하고 있던 훈련사는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용산구 홍보견에 지원했다.

 

베타를 입양한 제갈청 씨는 “한번 파양된 아픔이 있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밝게 웃는 미소가 매력적”이라고 말하며 “애견인과 반려견이 함께 살기 좋은 용산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용산구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타가 우리 가족을 만나면서 최초 용산구 댕플루언서까지 선정돼 정말 뜻깊은 해가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형견 1위 ‘성우’는 삽살믹스견으로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다.

 

보호자 유예경 씨는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성우를 처음 만났다. 마당 놀이시간이 끝나고 견사로 돌아가는 성우가 계속 눈을 마주치며, 마치 “누나, 나 좀 데려가 줘. 세상 구경좀 하게”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한다.

 

임시 보호 중 입양 문의가 없어서 결국 직접 입양을 결정했다는 유 씨는 “유기견 입양은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정말 행복하고 보람찬 일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라며 “용산 소개는 물론 동네 순찰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선정된 홍보견 모두 파양과 유기됐던 아픔이 있지만 밝고 매력적인 댕플루언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들은 지난 8일 진행된 용산구 ‘낭만가요제’ 시상식에서 깜짝 도우미로 등장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자리에 모여있던 구민들이 귀여운 댕플루언서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후 1년간 각종 구정 홍보매체(소식지·홍보영상)에 참여하고 용산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등 용산구 공식 구정 홍보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많은 관심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용산구 홍보견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우리 홍보견들이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구정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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