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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체크포인트, 사이버인트 인수… 외부 위협 관리 및 보안 운영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Ltd., NASDAQ: CHKP)가 외부 위험 관리 솔루션 업체인 사이버인트 테크놀로지스(Cyberint Technologies Ltd.)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체크포인트는 보안 운영 센터(SOC)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형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이버인트는 2010년 설립된 후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2023년에는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으로부터 외부 위험 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이버인트는 도난당한 직원 자격 증명, 가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사칭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포인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이버인트의 AI 기반 위협 관리 솔루션을 자사의 인피니티(Infinity)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업 위협 방지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SOC 서비스 전반에 걸쳐 보다 포괄적인 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인트의 요하이 코램(Yochai Corem) CEO는 “90% 이상의 조직이 유출된 자격 증명과 가짜 웹사이트로 인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플랫폼과의 통합을 통해 이러한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체크포인트의 CSO(Chief Services Officer)인 샤론 슈샤임(Sharon Schusheim)은 “사이버인트의 기술은 우리의 SOC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식별된 위험을 자율 예방 조치로 전환하고, 보안 제품이 협력해 사용자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인트는 외부 위험 관리, 사칭 웹사이트 탐지 및 삭제, 도난당한 자격 증명 탐지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기반의 고품질 관리 서비스로 차별화된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인수는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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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재무설계, 아트테크 사기 갤러리K 연루 첫 민사재판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한국재무설계(대표이사 최병문)가 오는 5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차 민사재판을 가진다. 한국재무설계는 과거 갤러리K가 추진한 아트테크 사업과 관련해, 일부 고객들에게 상품 안내 및 투자 유치를 진행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투자자들은 한국재무와 갤러리K 양측을 상대로 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차 민사재판이 오는 5월 9일 오후 3시 20분 서울중앙지법 동관 453호에서 열린다. 한국재무설계 출신의 설계사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민사 재판이 단순한 계약 분쟁이 아닌, 재무설계를 악용한 기획된 사기였다는 실체를 드러낼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재무설계 최병문 대표이사는 갤러리K 사태와 관련해 직접 김정필 대표이사와 MOU를 맺고 아트테크 상품 영업을 독려해놓고도 폰지사기 혐의이 불거지자 모르쇠하는 태도를 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최 대표이사는 직접 갤러리K의 사업 설명을 듣고 제휴를 결정했음에도, "자신은 몰랐고, 책임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