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의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울산남구꿈드림은 2015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학업지원 서비스(검정고시 대비반과 대학입시설명회, 1:1 입시컨설팅 등)와 자립지원 서비스(직업체험, 자기계발, 졸업식 등)를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총 6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해 47명이 합격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모 대학교 사회복지심리학과에 합격한 김모(19)군은 “학교생활 부적응과 대인관계 문제로 학교를 떠났지만, 울산남구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 학습 지원과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받아 목표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은영 센터장은 “매년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본 센터의 서비스를 통해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과 창업 등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에 복귀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꿈드림 졸업생 여러분들이 희망 날개를 펼치고 더욱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남구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