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는 18일 남구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임신부 출산준비교실과 연계해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남구는 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한 임신부들에게 행복출산과 육아보육 리플릿을 나눠주면서 남구형 출산 친화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임신부들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출산과 양육 주택 취득세 감면’사업,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지급’사업, ‘산모신생아 재가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남구는 올해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 사업을 통해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확산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남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여러 인구 관련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 중 한 명은 “남구에서 이렇게 많은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출산준비교실에서 흑백모빌을 만들고 임신과 출산 관련 유익한 정보도 함께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시책 발굴로 남구의 인구감소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