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수암상가시장 상인회는 젊은 층의 SNS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수암한우야시장' 이 2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 첫날 수암한우야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한우판매대에서 1+ 등급 이상의 질 좋은 한우를 25~30% 할인된 가격으로 값싸게 구입해 옛 감성의 원형 매대에 둘러앉아 숯불에 한우를 구워 먹으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지정 대한민국 8호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은 올해 상반기는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하반기는 7월~8월 혹서기를 피해 9월 21일에 다시 개장해 11월 2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3개의 구역에서 한우구이 매대와 먹거리, 수공예품, 체험거리 등 50개 매대를 특색 있게 구성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젊은 층의 주류 취향을 겨냥한 와인과 하이볼 판매대를 새롭게 운영하며, 야시장 식품 매대에 시장 내 기존 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메뉴를 다양화한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초장집 셀프바를 운영하고, 대기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대기 시스템을 운영한다.
개장 기념으로 와인과 하이볼 할인 행사와 함께 매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매 영수증 인증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주고객층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많은 구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수암한우야시장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