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토요일 ‘제2회 울주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E-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약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선전에서는 ‘발로란트’(22팀, 102명 참가)와 ‘리그 오브 레전드’(21팀, 77명 참가)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서 43명의 참가자가 4강에 진출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펼쳐진 본선에서 참가자들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승부를 펼친 끝에 발로란트 1위에 MSG(문현고)팀, 리그오브레전드 1위에 아쉽다(남창고)팀이 각 각 수상했다.
이날 특히, 오전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가족 대항전이 진행되어 우승과 준우승팀을 선발하며 화합의 장이 됐고, 부대 행사로 보드게임존과 뉴스포츠존을 운영하여 대회를 찾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 이성미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E-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를 경험하고,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강한 놀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