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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식당과 카페가 ‘관광안내소'로 변신 ... 울산 최초 시도 관광도시+상권상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맛집, 카페, 호텔에서 만나는 남구 여행 정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을 비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을 관광홍보물 거점으로 삼아 관광도시와 상권을 동시에 키우려는 시도다.

 

◇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정보 접근성 강화

 

이번 사업은 기존처럼 관광안내소나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한 정보 제공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속에 자연스럽게 정보를 배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고, SNS에서 화제가 되는 카페, 현지인 맛집,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골목들이 주요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남구는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 식당, 카페, 숙박시설을 ‘생활 속 관광안내소’로 삼고, 관광객들이 식사나 휴식 중 무심코 손에 쥐게 되는 관광홍보물이 자연스럽게 지역 명소와 상권으로의 이동을 유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주민도 쉽게 접하는 관광정보 ... 생활관광 활성화 기대

 

남구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이번 사업은 큰 의미 있다고 밝혔다.

 

관광안내소 방문이 번거롭거나 멀게 느껴졌던 주민들도 동네 맛집이나 카페에서 남구의 관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외지 손님 접대, 가족 나들이 등 일상 속 남구 재발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00개소 모집 ... 남구 대표 관광홍보물 3종+행복남구 맛집 지도 배부

 

남구는 5월 21일부터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 사업장을 모집한다.

 

관광객이 자주 찾는 식당, 카페, 숙박업소, 체험장 등이 대상이며, 관광객 방문 빈도와 업종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월 2회 정기적으로 관광홍보물이 제공되며, 남구의 대표 관광홍보물 3종(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두근두근 남구여행길, 태화강국가정원)은 물론 필요에 따라 ‘행복남구 맛집’지도와 남구 특색이 살아있는 거치대도 함께 지원된다.

 

사업추이에 따라 모든 희망업소에 관광홍보물 지급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관광안내소 없는 골목도, 관광지가 되는 상생 모델

 

남구는 지난 4월부터 ‘행복남구 맛집’으로 선정된 24개 점포에 시범적으로 관광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지속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골목상권과 관광을 연결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고자 한다.

 

남구는 희망업소 모집과 동시에 골목상권 상인회와 협력해 희망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비치 이후에도 정기 점검과 관광정보 업데이트, 부족분 보충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골목상권과 관광, 상생하는 남구의 실험 ...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는 관광 도시로

 

이번 사업은 단순히 관광객을 위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상권이 관광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생활 속 관광정보’를 접하는 남구형 관광문화 조성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구의 ‘관광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새로운 실험이 지역 상권과 관광의 상생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에는 식당, 카페, 숙박시설 자체가 관광객을 이끄는 하나의 콘텐츠”라며, “이번 사업이 남구 전역에 고르게 남구의 관광지를 알려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들도 남구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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