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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경영 안정을 위한 결단 마포구, 마을버스 재정지원금 ‘선지급’으로!

기존 ‘사후 지급’에서 ‘분기 선지급 후 정산’ 방식으로 전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마포구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지원금 지급 방식을 ‘매월 지급’에서 ‘분기별 선지급 후 정산’으로 전면 개편했다.

 

현재, 마포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익이 기준액에 미치지 못하는 적자 노선 운영 업체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버스 한 대당 23만 원 한도 내에서 서울시가 적자 금액의 92.5%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포구는 2023년 11월부터 잔여분 7.5%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지급 방식은 서울시가 매월 실적을 바탕으로 지원금을 산정·통보하고 자치구가 이를 추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산정부터 지급까지 통상 1~2개월이 소요됐다. 예를 들어, 1월분 지원금 산정액을 자치구는 3월에서야 서울시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고 운수업체에 지급해주는 방식인 것이다.

 

지원금이 뒤늦게 정산되면서 운수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고, 이는 곧 경영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에 마포구는 2025년 2분기부터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월평균 재정지원금의 3개월 치를 먼저 지급하고, 분기 종료 후 서울시 산정자료를 바탕으로 초과 또는 미달 금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해당 금액은 다음 분기 지급 시 반영된다.

 

이번 개편으로 운수업체는 보다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확보하고, 경영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구민이 이용하는 마을버스의 운행 안정성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급 시기를 조금 앞당기고 방식을 바꾸는 약간의 변화로 운수업체는 숨통이 트이고, 구민들께는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보장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불편에 귀 기울이고 이를 변화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마포구에는 16개 노선, 104대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며, 2024년 기준 적자 운송업체에 대한 마포구의 재정지원 분담금은 약 2억 2천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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