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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염산 유출 사고 신속 대응으로 피해 없이 마무리

신속 대응과 철저한 사후조치 등 시민 안전 최우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2일 저녁 7시 20분경 신풍면 화흥리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에서 발생한 염산 수송 차량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 및 환경 피해 없이 사고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염산 2만 2천 리터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 하부가 파손되면서 약 640킬로그램의 염산이 도로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직후 공주시 상황관제팀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곧바로 소방서와 경찰서, 시청 관련 부서 등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여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유출된 염산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굴삭기를 동원해 사고 지점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곳에 1차 차단둑을 신속히 설치하고 이어 2~4차 추가 차단 시설도 완비하며 유출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동시에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반경 200미터 이내 접근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주민 보호 조치도 병행했다.

 

사고 당일 밤에는 파손된 탱크로리 차량에 남아 있던 잔여 염산도 별도 차량으로 옮겨 담아 2차 피해 가능성을 제거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의 현장 조사를 통해 1차 차단둑에서만 산성 반응이 확인됐고, 이후 하류 차단둑과 대기에서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5월 23일 오전 7시경에는 주민들에게 일상생활 복귀를 안내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으며, 같은 날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오염된 염산수 2.77톤과 토양 15톤을 수거하고, 방제 장비인 흡착포와 오일펜스도 회수하여 최종 처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기와 수질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형 수질 및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복구, 비용 청구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 비상대응 로드맵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사고 유발자인 운송 업체 측에 사고 처리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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