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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자원봉사자 박원숙씨,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 선정

여명봉사단·뜨락봉사회 회장 등 30여년간 봉사… 작년 한 해 총 1천353시간 활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울주군에서 30여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가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정하는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에 선정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4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손덕현 이사장과 손영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으로 선정된 박원숙씨에게 금배지를 전달했다.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울주군 자원봉사자 중 지난 1년간 봉사시간과 다양한 활동이 가장 많은 봉사자를 선정해 금배지를 전달한다.

 

여명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뜨락봉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는 지난해 1년간 총 1천353시간을 봉사활동에 매진해 봉사왕으로 뽑혔다.

 

지난해 1월 ‘LG 의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봉사와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 박씨는 마을에서 부녀회장으로 활동한 어머니를 보며 자연스럽게 봉사의 가치를 깨달았고, 자녀가 발달장애를 겪는 것을 알게 된 뒤 힘든 마음을 이겨내고자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30여년간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 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녀와 같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은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왔다.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부가 없던 울주군에 2009년 새롭게 지부를 창립해 초대 지부장을 맡았다.

 

또한 2012년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농구단을 창단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구단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선수들이 울산시 대표 선수단에 선발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박원숙씨는 “봉사활동이 너무 좋아서 아침에 눈만 뜨면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를 해온 것이 벌써 30년이 넘었다”며 “지금도 저를 필요로 하고 찾아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항상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봉사는 사랑이다. 마음에서 진심 어린 사랑이 우러나야 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욕심보다는 지금처럼 진심을 다해 사랑을 담아 오래오래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따뜻한 봉사와 헌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밝게 빛내주신 박원숙 회장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울주군에서도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증 및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 선정을 비롯해 자원봉사시간 100시간 이상 최우수봉사자 586명은 온누리상품권 3만원, 50시간 이상 100시간 미만 우수봉사자 845명은 온누리 상품권 1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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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교통안전 캠페인-아이 먼저! 안전한 등굣길, 우리 모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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