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울산

선배의 노하우, 후배에게 전하다 ... 남구 ‘생생 선배통 DAY’ 시작

11개 분야 실무 중심 지도(멘토링)로 행정 역량 강화, 예산 강의로 첫 시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25일 제1별관 소회의실에서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선배 공무원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생생 선배통(通) DAY’ 첫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구정 중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후배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지식 공유 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첫 강의에서는 ‘예산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초 개념부터 종류, 편성 과정, 운영 원칙 등 기초적인 내용은 물론 실무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와 조언까지 폭넓게 다뤄 후배 공무원의 호응을 얻었다.

 

‘생생 선배통(通) DAY’는 선배 공무원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저연차 직원에게 실질적인 업무 비결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정 역량을 키우고 구정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형 교육 제도로, 지식 행정 문화 확산과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생 선배통(通) DAY’는 예산, 지출, 보고서 작성법 등 총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지난 25일부터 7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차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5개 분야에 대한 선배 공무원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 잘하는 선배(일잘러)’ 추천과 배우고 싶은 업무 분야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개 주요 업무 분야와 해당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선배 공무원을 선정했다.

 

모든 강의에 참여 신청을 한 3년 차 직원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라 이해하기 쉬웠다”며 “앞으로 진행될 선배들의 강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선배 공무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식 공유를 통해 선후배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일 잘하는 남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