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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지역 간호사와 첫 공식 대화 자리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동구는 7월 7일 오후 5시 동구 청년센터에서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20여 명을 초청해 ‘간호사와의 만남,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동구청장과 간호사들이 직접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보건의료 최전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형식보다는 진심을 담는 대화 중심으로 격식 없이 진행됐으며, 간호사들은 각자의 부서와 역할 속에서 겪는 일상, 감정노동, 교대 근무의 어려움, 환자와의 관계 등 일상에서 겪는 고충과 보람, 그리고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오늘 말씀 하나하나가 마음에 크게 남는다. 간호사 한 분 한 분이 이 지역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을 직접 만나 행정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이 더 가까워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참석 간호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직접 들으시려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다”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는 점에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는 앞으로도 ‘작은 만남, 큰 변화’를 주제로 한 계층별 소규모 대화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정책의 단서를 주민의 삶에서 찾는 소통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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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7월 9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해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하여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죽방렴어업은 15세기부터 이루어졌으며, 독특한 바다 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되어 현재까지 지속 발전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해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와 남해군, 죽방렴어업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전문가그룹 회의(2025.7.7.~8.)‘에서 죽방렴어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