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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태화강 국가정원서‘이야기(스토리) 야시장’개장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장터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시가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 야간문화프로그램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은 울산 고유의 문화유산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민참여형 야간 콘텐츠다.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시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결합된 울산형 야간명소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참여 상인을 특정 지역 상권에 국한하지 않고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해 누구에게나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야시장은 ‘이야기를 파는 시장, 울산의 밤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8월 14일과 17일에는 태화강 대숲납량축제와 연계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마당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6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 기간 동안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문화장터에서 다양한 판매공간(부스), 음식 판매 트럭(푸드트럭), 체험 프로그램, 사진촬영구역(포토존), 홍보관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주 2회씩 지역 청년 예술인과 문화단체의 거리공연(버스킹)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은 문화유산, 지역경제, 시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울산형 야간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모형(모델)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야간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하반기에도 야간문화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울산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준비중이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울산대공원에서 운영되며, 대형 트리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크리스마스 시장(마켓),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으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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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