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경기도가 3일 개최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노래 한마당’에 27개 시군 주민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두드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군별 총 27개 팀이 출전해 통기타·난타·합창·사물놀이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안산시 월피동 두드림팀이, 최우수상은 용인시 동백2동 동백하모니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남양주시 와부읍 기덕소리풍물패팀·시흥시 목감동 목감풍물단팀·양평군 서종면 서종합창단팀 등 3개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고양시 정발산동 프라임 시니어 우쿠렐레 등 22개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8백만 원, 우수상 각 4백만 원, 장려상 각 2백만 원 등 총 7,4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중 상위 2개 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음악과 댄스 분야를 분리해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된다. 3일 ‘노래 한마당’에 이어, 오는 9월 24일에는 의정부문화재단에서 ‘댄스마당’이 별도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 활동사례 전시관 ▲지역자랑 캔버스 ▲포토존 ▲주민자치 아이디어박스 ▲지방자치 30주년 퀴즈 이벤트 등이 운영돼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무대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팀워크는 지역 공동체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성화를 위해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