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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물길 다스려 생명 지킨다'…익산시, 재해예방사업에 온힘

6개 재해위험개선지구에 1,439억 원 투입…안전도시 향한 땀방울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익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 1,439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단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재해위험개선지구는 △석탄지구 △판문지구 △목천소지구 △대조천지구 △연화천지구 △여산지구 총 6개소다.

 

먼저 석탄동 유천펌프장 일대를 포함한 석탄지구는 매년 여름 침수로 몸살을 앓던 대표적인 상습 피해 지역이다.

 

시는 이곳에 총 292억 원을 투입해 30톤(초당) 용량의 대형 펌프 8대 증설과 배수관로 358m 설치를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 40%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춘포면 판문지구는 주거지와 농경지가 섞인 지역으로, 침수가 발생하면 인명과 농업 생산이 동시에 타격을 입는 곳이다.

 

시는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지 1개소, 배수로 820m, 교량 4개소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70㏊의 침수 위협 지역이 해소될 전망이다.

 

목천동 목천소지구는 만경강의 외수위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시달려온 곳이다.

 

시는 84억 원을 들여 저류지 설치와 펌프 증설, 유입수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용동면 대조천지구는 총 535억 원을 투입해 4㎞ 이상 제방 보강과 17개 교량 재가설 등 대대적인 하천 정비가 예정돼 있다.

 

2029년 말 완공되면, 용동면 일대 전역의 재해 위험도가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등면~함라면 일대 연화천지구는 198억 원을 투입해 축제 5.2㎞, 보축 264m, 교량 11개소를 정비하며, 황등~함라면 일대의 하천 범람 피해를 차단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여산지구는 이달 재착공에 들어가 유수지 설치, 펌프장, 배수로 및 하천 정비 등 종합적인 수방 인프라 확충이 한창이다.

 

강경천, 유성천, 닭작골천 등 총 3.9㎞의 하천 정비와 함께, 우수관로 및 배수로 3.2㎞가 포함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72억 원이다.

 

시는 '사후 대응보다 선제 정비'를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며, 현재 추진 중인 6개소 외에도 신규 재해위험지구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된 지금, 물은 도시에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위험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불안은 줄이고 공감은 키우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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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