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명절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방법


명절이면 번지는 ‘명절증후군’은 명절이라는 제한된 기간에 겪는 일종의 신체·정신적 ‘현상’이다.

명절증후군의 가장 큰 요인은 명절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원인과 관계없이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지 않으면 남녀노소 불문, 여러 신체증상이 발현된다. 전문용어로는 ‘신체화장애’라 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통, 소화장애, 설사·변비, 비정상적 심장박동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훈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전투태세에 들어간다고 생각해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이 내장에서 근육으로 몰린다”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내장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 속쓰림, 설사·변비 등이 나타나고 근육긴장상태가 만성화돼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국 우리 몸의 에너지를 고갈시켜 ‘무기력증’이 오도록 한다.

무기력증은 여성의 경우 폐경기인 50대 이후, 남성의 경우 은퇴시기인 60대 이후부터 크게 증가한다. 이는 근육량과도 관계가 깊은데 같은 체격이라도 근육량이 모자란 쪽에서 더 빨리 피로를 느낀다. 근육경직이 에너지를 급격히 소모시키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스트레스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능력을 상실하고 자괴감과 무력감에 빠지면 우울증 초기로 쉽게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결책은 자신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을 찾는 것이다.

핵심은 스트레스로 인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 자거나 가벼운 운동,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방식이다. 또 명상, 아로마요법, 마사지 등도 근육이완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명절스트레스는 서로간의 배려로 극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서초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 중인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복지 현장에서 어르신 돌봄을 책임지는 생활지원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동시에 현장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식전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수행기관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와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긴 현장 사례들이 소개되어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생활지원사들은 주말근무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어르신 IoT 기기 전면 보급을 요청했다. 이에 전성수 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실제 수고하시는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힘쓰고, IoT 기기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중심으로 요청가구에 우선 보급하겠다”고 답하는 등 상호공감과 소통이 오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또 서초구치매안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