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이 소재의 활용도가 범위를 넓혀갈 기세다. 덴마크의 글로벌 맥주회사인 칼스버그는 맥주병을 종이로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종이 소재의 ‘녹색 섬유병(Green Fiber Bottle)’ 소재는 계란을 담는 용기와 같은 재질로 유리병보다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다. 칼스버그는 포장 전문업체 에콕스팩(ecoXpac), 덴마크혁신기금, 덴마크 기술공과대학교와 함께 종이 맥주병 개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안에 시장에 유통될 만한 종이 맥주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프마이어 보아스 칼스버그 사회적책임부(CSR) 부장은 베버리지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종이 맥주병은 보완할 점이 많은 상태”라며 “3년 안에 성공할 만한 최종 결과물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칼스버그는 병 뚜껑까지 완전히 분해되는 종이병을 개발할 계획이다. 칼스버그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종이병 내부는 특수코팅하기로 하여 하콘 랑겐(Håkon Langen) 칼스버그 포장혁신부 선임매니저는 쿼츠와의 인터뷰에서 “종이병에 담긴 맥주가 알루미늄 캔에 담긴 맥주보다 더 오랜 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것&
요즘 제철로 신체면역력과 온도까지 높여주는 효자식품은 더덕이다. 더덕은 1월부터 4월까지 제철로 인삼만큼이나 사포닌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사포닌은 체내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한의학에서 더덕은 음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함으로써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또 기관지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미세먼지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한다. 목감기에 걸렸을 때도 더덕을 먹으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에는 생강도 좋다. 동의보감에도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며 매운 약재로 속이 차거나 몸속에 한습(寒濕, 춥고 습기가 많은)한 기운이 있을 때 두루 쓰인다”고 명시돼 있다. 생강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인데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준다.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육계나무의 껍질을 건조시킨 것이 계피인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식품 중 하나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체온유지를 돕는다. 특히 소화기계통이 약해 소화장애, 복통, 설사가 잦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아동 학대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부모가 알아야 할 아동 학대·아동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을 17편의 만화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우리 아이 지킴이 가이드’를 발간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 아이 지킴이 가이드’는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사전 예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성폭력예방 부모교육', '성폭력예방 아동교육', '아동 학대 예방교육' 등 3부, 총 17편의 만화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 자문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부모와 아동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단은 또한,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 학대 등 아동폭력 발생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유형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부족과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사전 예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가이드 책자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는 게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특정 해충만 잡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내 연구팀이 모기 유전자를 효모에 배양시켜 모기만 잡을 수 있는 물질탐색기술을 내놓았는데 이 탐색기술을 통해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앞으로 이 기술이 발전하면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재선충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가 원인인 소나무 질병으로 확산 속도가 무척 빠른 게 특징이다. 물질탐색기술을 활용하면 솔수염하늘소 유전자를 배양해 솔수염하늘소만 사멸시키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재선충에 걸린 소나무에 이 물질을 뿌리면 다른 생명체는 영향을 받지 않고 솔수염하늘소만 없앨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곤충의 변태·탈피를 조절하는 유충호르몬(JH)에 대한 대항물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이 기술을 통해 특정 해충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하는 해충 방제 물질을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해충별 맞춤 친환경 제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 이용된 곤충의 유충호르몬 수용체는 곤충에서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새로운 선발법을 통해 확보된 국내 자생식물 추출물
tvN 새 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여주인공 유이의 요가 촬영 장면이 공개됐다. 2월 9일 첫 방송하는 tvN 갑을로맨스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에서 여주인공 '도도희'역의 유이가 요가 촬영 중 명품 몸매를 드러낸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이는 우월한 S라인이 드러나는 요가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했다.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도도희'역을 맡아 열연한다. 도도희는 은반에 김연아가 있다면 물에는 도도희가 있다'는 말로 표현될 만큼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가대표 수영여신이다. 완벽한 외모에 승부욕, 거친 입담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캐릭터를 맡은 유이는 뛰어난 외모와 운동신경까지 도도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당당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분), 남자인 듯 여자 같은 '강호경'(이수경 분)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로맨스 tvN '호구의 사랑'은 오는 2월9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SBS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배우 박신혜가 사용한 립 메이크업제품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박신혜가 사용한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의 '매트 팝 오렌지'가 드라마 방송 전월 대비 약 10배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의 판매량은 약 5배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MSC 방송국 홍보 영상을 찍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에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매트 팝 오렌지'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마몽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선명한 발색과 오랜 지속력, 립밤의 촉촉함을 하나에 담아 간편한 립 메이크업을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할 제품"이라며 "방송 노출 이후 제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됐다"고 전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피부질환 환자에게 가려움은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인데, 부위에 상관 없이 동그란 부위가 집중적으로 가려운 질환이 있다. 화폐상습진(화폐상피부염)이라는 질환인데, 증상이 생기는 모양이 동전 형태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화폐상습진의 가려움은 갑자기 생기며 순간적인 가려움만 따진다면 아토피피부염보다 심하다는 환자도 있다. 처음에 아주 작은 반점, 구진으로 시작해 때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형상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져간다. 손등·팔·허벅지·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환자의 상당수가 세균 또는 진균(곰팡이)에 의한 병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의 접촉이나 가족력·세균·스트레스 등이 화폐상습진의 원인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피부 면역력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극성을 부리며 낮보다 밤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므로 수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힘들더라도 피부를 긁어선 안 된다. 환자의 부실한 피부 면역상태가 각종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려운 부위를 계속 긁을 경우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로 다른 간질환으로의 악화를 예고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 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지는데,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기 쉽다.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과음과 비만이다. 일반적으로 간에 이상을 초래하는 음주량은 남자의 경우 소주 약 반병, 맥주 2병이고, 여성의 경우 소주 4분의 1병, 맥주 한 병 가량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약 75%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정도로 알코올과 관련이 깊어 금주가 강조된다.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자리를 갖더라도 과음하지 말고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폭탄주는 삼가야 한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야채나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방간이 생겼다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적극적인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당뇨병도
개선사업 시행 후 '교통사고 잦은 곳'에서 발생했던 사고와 사망자 수가 3년 만에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2012년 시작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역 294개소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은 1년 안에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특별·광역시 기준 5건 이상, 일반시·기타지역 기준 3건 이상 등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안전처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개선사업 시작 전인 2011년 294개 지역에서 발생했던 교통사고 건수는 총 2871건이었는데 지난해 분석결과 2013년에는 1721건으로 40.1%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도 같은 기간 43명에서 26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개선사업에 따른 ▲신호등 이설·감속시설 설치 ▲차선 조정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불합리한 교통안전체계 확립 등 노력의 결과라고 안전처는 전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현대인들은 늘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많은 사람들은 이 스트레스를 먹는 것을 통해 해소하기도 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 되는 음식 7가지를 제시했다.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다. 또 다크 초콜릿은 혈압도 떨어뜨린다. 여기에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어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아몬드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호두와 피스타치오, 잣 등 견과류와 호박씨 같은 씨앗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어 준다. 한 실험에 따르면, 피스타치오가 수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호두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달고 맛있는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고구마는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단맛을 느끼게 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신체가
한의학에서는 '신체 내 정기가 온전하면 나쁜 기운이 범접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해야 큰 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예방의학적인 관점이다. 특히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엔 더욱 보양이 필요하다. 그러나 보약은 체질과 치료 목적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고 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흔히 보약이라고 말하는 한약은 보(補)와 약(藥)이 결합된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정기(精氣)를 보(補)하는 한약'을 일컫는다. 보약에는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조절하고 저항성을 높여 건강을 돕는 약이다. 하지만 보약이라고 다 같은 약은 아니어서 체질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한의사의 지도가 필요하고 다른 사람과 바꿔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 중 이유 없이 장기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각종 검사 상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무기력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들마저도 꾀병으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검사 상 이상이 없다고 하여 몸 상태가 정상이라는 뜻은 아니며 서양에서도 이와 같은 환자 군들을 만성피로증후군으로 통칭하여 치료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 때문에 마음 놓고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가 몸에 나쁘다는 이야기는 늘상 있어왔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집중력과 민첩성, 수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고 공격 성향을 약화시킨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와 준다. 다만,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숙면 방해, 신경 과민, 두통, 어지러움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인 400mg, 2-3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 똑같은 원두, 똑같은 추출 방법으로 마시는 커피라도 원두가 신선해야 건강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심장 질환, 암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커피의 클로로겐산 물질은 열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진하게 볶은 원두는 클로로겐산의 손상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로스팅된 커피가 건강에 더 좋다. 또한, 커피는 산소, 수분, 온도의 변화에 쉽게 변질되기 때문
국물이 있는 면 요리엔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서울지역 50개 음식점에서 파는 짬뽕, 우동, 해물 칼국수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3개 메뉴에는 1인분 당 평균 3780.7㎎, 2298.7㎎, 2671.1㎎의 나트륨이 각각 들어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을 초과한 양이다. 특히 짬뽕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의 2.9배에 달하는 5769.9㎎(1인분 기준)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짬뽕도 있었다. 나트륨은 근육이 잘 움직이게 하고 신경 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지만, 과다 섭취는 고혈압·심장병·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면 요리를 먹을 때는 칼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과 상호작용을 해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준다. 또 레닌 분비를 억제하여 혈액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면 요리를 먹을 때 사과 주스를 함께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좋다. 감자도 칼륨이 나트륨의 160배에 달해 나트륨 중화에 좋다. 단, 감자튀김은 지방 함량이 높아 찐 감자와 먹는 것이 좋
내향성손발톱은 흔히 나타나는 손발톱질환의 하나로 손톱 또는 발톱의 측면이 손발톱 주름의 피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톱에 많이 발생하여 ‘내향성발톱’으로 알려져 있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바깥부분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경우, 예를 들어 발톱무좀을 방치해서 발톱의 모양이 변형되거나 혹은 하이힐과 같은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할 경우에 주로 발생된다. 특히 엄지발가락은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여 가장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라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부위가 약간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이 있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나, 마찰이 심해지고 발톱이 자라면서 주위의 살이 붓고 진물이 나며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하고 냄새와 통증이 심해져 결국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수 있다. 염증이 생기면서 발톱 주위가 곪을 때, 특히 당뇨에 걸린지 오래된 사람들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내향성손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발톱을 관리하는 습관을 점검해야한다.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의 양 끝이 깊게 깎이면서 양 옆의 살이 올라오게 되고, 이 상태에서 발톱이 자라면 살을 찌르게
'추위도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다른 사람이 추워하는 모습만 봐도 자신의 체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영국 서섹스 의과대학 연구팀이 이번 연구를 진행하였고 36명의 실험참가자들에게 8편의 동영상을 보도록 했다. 이 영상들에는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물이 따뜻한지, 차가운지의 여부는 시각적으로 분별이 가능하도록 해두었다. 실험참가자들이 이러한 장면을 지켜보는 동안 연구팀은 그들의 손 온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차가운 물에 손을 담구는 장면을 보는 동안 실험참가자들의 손 온도가 0.2℃ 가량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신경정신과학자 네일 해리슨 박사는 이 대학의 온라인 뉴스게시판을 통해 “인간은 완전한 사회적 동물”이라며 “인간의 성공은 복잡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잘 상호 소통하고 교류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즉, 이번 실험은 '공감'이라는 인간의 능력에 기인한 현상으로 상대가 차가운 물에 손을 넣었을 때 느끼는 생리적 변화와 기분에 동화되면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단 따뜻한 물에 손을 넣는 동영상을 볼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