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겨울 장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 장염은 주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생긴다. 겨울 장염 증상은 고열과 구토, 설사와 복통이 일반적이다. 특히 어린이는 구토를, 어른은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장염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빈번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약 40%가 12~2월 발생한다. 이는 노로바이러스의 강인한 생존력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에서도 살아남고 추울수록 더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퍼지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차가운 기온 속에서도 잘 전파된다. 더운 여름엔 각별히 신경을 쓰다가 추운 겨울엔 상하지 않겠거니 하고 음식물 관리에 소홀한 것도 장염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현재 접종이 시행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연령에서 감염을 일으키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겨울에도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이 시리더라도 꼭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어야 한다. 물도 끓여 마시는 게 좋다. 특히 겨울 장염 증상을 보이는 다른 사람이 만들거나
암의 주요 원인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이나 환경,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암 종류의 3분의 2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하는 '복불복'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31가지 암 세포의 줄기세포 분화율을 조사하고, 이를 암 발생률과 비교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 분화율이 높을수록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찾아냈다. 몸 속 줄기세포가 정상적으로 분열할 때 무작위로 발생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암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31개의 암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겨우 9가지 암이 식생활습관이나 유전적 결함에 의해 발병하고, 나머지 22가지 암은 예측불가능한 '운'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DNA와 식습관 등은 매우 작은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러한 줄기세포의 분화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는 과학자들이 다룰 수 없는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버트 보겔스타인 교수(종양학과)는 "폐암이나 피부암처럼 환경적 요인이 암 유발 원인이라 알려졌다 하더라도, 이 같은 영향력이 절대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여성 10명 중 5명은 결혼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이 알바천국과 공동으로 전국 25세 이상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결혼의식’을 조사한 결과,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가 43.8%로 1위를 차지했다.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4.8%를 포함하면 여성의 절반가량이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40.6%, 10.8%를 차지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성 역시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20대와 30대 간의 의식 차이다. 20대의 경우 결혼에 대해 66.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30대는 44.2%에 그쳤다. 이는 20대가 상상하는 결혼 생활과 실제 마주하는 결혼 생활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싶어서’가 53.6%를 차지해 과반수를 넘겼다.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졸업을 일부러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직장인들은 절반 이상이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은 '스펙 부족'을 졸업시기를 늦추는 이유로 꼽았지만 직장인들은 졸업유예자와 대학 졸업 이후 취업준비를 하는 구직자들 간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과 직장인 총 1574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은 70.4%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반면 직장인은 52.9%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설문을 통해 대학생 10명 중 7명(65.3%)은 졸업 전 취업을 못할 경우 '졸업 유예를 하겠다'고 답했다. 유예 기간은 주로 '한 학기'(52.7%)와 '두 학기'(42.2%)였다. 그 이유로는 '어학성적 등 졸업요건 미달'(34.6%, 복수응답), '최소이수학점 미달'(14.5%), '졸업논문 미제출'(12.1%), '복수전공 신청'(6.5%) 등이 있었다. 대학생들은 졸업유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 '부족한 스펙을 쌓을 수 있어서'(53.2%, 복수응답), '인턴 등 졸업예정자로 한정한 기회가 많아서'(46.6%), '기업에서 졸업생을 기피해서'(43.1%), '진로를 결
지난 28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조무사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SNS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논란을 샀다. 수술 중에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 생일파티, 수술실 내에서 음식을 먹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것이다. 해당 성형외과는 지난 29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병원의 실수를 인정하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몇몇 직원들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해당직원을 절차에 따라 징계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의료진을 철저히 교육시키지 못한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죄드리며, 전 의료진의 수술실 관련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의 사과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해당 직원들의 처벌을 주장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해당 성형외과의 대표원장인 임 원장은 31일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대표원장으로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의료계 종사자들과 본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낙상은 겨울철 노인들에게 특히 위험한 적이다. 노인들에게 낙상은 단순히 넘어지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낙상은 노인의 건강, 일상생활, 삶의 질에 큰 위협이 된다. 거동이 불편해지고, 치료비가 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의 경제적 손실을 가중시킨다. 31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겨울철에는 옷을 두껍게 입어 움직임이 위축되고,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돼 낙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게다가 노인은 근력 저하와 만성질환, 골다공증 등으로 민첩성이 저하되고,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큰 손상을 입는다"고 밝혔다. ◇겨울철 자주 넘어지고 크게 다쳐 조진성 연구팀(공동연구 : 가천대 보건대학원 정경애 연구원)이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만 65세 노인 낙상 환자 984명(겨울철군 351명, 비겨울철군 6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특히 노인들은 겨울철 길에서 자주 넘어지고 크게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이 도로 및 교통지역에서 발생한 비율은 겨울철군은 79.2%(279명)에 달했으나 비겨울철군은 67.1%(425명)이었다. 세부장소로 인도가 차지하는 비
최근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no poo, no shampoo의 줄임말)' 열풍이 불고 있다.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 화학성분이 두피의 장벽을 손상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부터다. 하지만 실제 사례자들을 보면, 열흘도 되지 않아 머리에 기름이 지고 가려워 포기했다는 경우가 많다. 노푸를 50일 가까이 시도했다는 한 인터넷 블로거는 '두피·이마에 여드름이 늘고, 탈모 예방 효과도 없었다'는 체험기를 남겼다.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름기·먼지 등이 잘 안 닦여 모공에 피지가 쌓여 염증·비듬이 생긴다는 것이다.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학규 원장은 "샴푸를 쓰지 않으면 과도한 기름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샴푸 대신 천연 세척제인 베이킹 소다를 쓰고, 레몬즙·사과 식초로 린스를 대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두피에 안 좋다. 이 원장은 "베이킹 소다는 샴푸보다 세척력이 떨어져 모공을 깨끗이 닦지 못하며, 레몬즙이나 식초의 산성 성분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내년도 대학 등록금이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30일 대학별로 내년도 등록금 책정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대부분의 대학들이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 있는 A대학 총장은 “등록금을 올리게 되면 국가장학금 2유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이 아닌 동결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부는 내년도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는 국가장학금 2유형을 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가장학금 1유형은 정부가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하지만, 2유형은 대학별 자체노력(등록금 인하·장학금 확충)을 평가해 차등 배정한다. 수도권 B대 총장도 “우리 대학의 경우 인상률 상한선(2.4%)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등록금을 올려 봐도 국가장학금 2유형을 받는 것보다 못하다”며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어쩔 수 없이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등록금은 2009년부터 시작된 정부 정책으로 5년째 동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재정난을 호소하는 대학들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대학에서는 한계 상황을 토로하며 ‘인상&rsq
한국소비자원은 기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를 고도화한 가격정보 종합포털망 '참가격'의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참가격'은 주요 생필품 가격뿐만 아니라 공공요금, 학원비, 일반의약품 판매가, 비급여 진료비 등 전국의 주요 서비스 요금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제공되던 서비스 요금 정보를 한번에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참가격은 특별시,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19개), 백화점(28개), SSM(91개), 전통시장(21개), 편의점(3개) 등 5개 유통업태의 총 262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주 1회 수집하고 금요일마다 제공한다. 또한 주요 생필품 387개에 대한 주간ㆍ월간ㆍ연간 단위의 가격 등락 정보와 품목군별 가격동향을 제공하므로 가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된다. 주요 생필품의 전국 최저가, 최고가, 평균 판매가격 등 지역별 가격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구매 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 간 가격 인하 경쟁을 촉진해 가계의 실질구매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다. 특히 소비자의 거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대상을 월 135만원 미만 근로자에서 140만원 미만 근로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규모사업장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두루누리 연금보험 지원제도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일정 소득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에게 연금보험료의 근로자부담분과 사용자부담분의 1/2씩 각각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두루누리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연 5만명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루누리 사업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시행되어 그간 지원대상을 지속 확대하여 왔다. 현재까지는 총 2,142천명에게 연금보험료를 지원하였다. 두루누리 도입 이 후, 10인 미만 사업장 가입자 수는 연간 약 20만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금보험료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원진성형외과는 한중 합작 메이크오버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종영된 방송 "소원을 말해봐(MBC QueeN)"를 통해 소개된 루어하이빈의 끝나지 않은 치료를 위해 그녀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늘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던 루오하이빈씨는 중국 흑룡강에 살고 있다. 그녀는 과하게 발달된 턱과 광대뼈 등으로 인해 남자처럼 보였다. 남자같은 외모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심하게 놀림을 많아왔고, 어느 순간부터는 차라리 남자처럼 보이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녀는 머리도 짧게 자르고, 치마는 입지 않으며 스스로 여자로서의 모습을 지워갔다. 외모가 남성화 되면서 그녀는 덩달아 성격까지 털털해졌다. 주변 사람들은 몰랐지만 사실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가슴앓이가 계속되고 있었다. 점점 더 커져버린 외모 콤플렉스가 더 이상 마음에 자리할 곳이 없을 때 쯤 기적처럼 원진성형외과와의 인연이 닿았다. 그 인연은 한·중 공동제작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중국명 소원청단, 이하 소원청단)’에서 비롯되었다. 한·중 공동제작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소원청단’은 한국의
성인용 기저귀에서 일부 제품들이 소변 역류량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역류량은 기저귀에 한번 흡수된 소변이 다시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를 뜻한다.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8일 일회용 성인 기저귀 15개 제품 품질을 비교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고정 테이프의 인장 강도, 흡수량, 누출량 등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류량 시험에서 라이프리 테이프형 성인용 기저귀, 효심이 매직형, 크리센 성인용 팬티형 기저귀, 아텐도 신축테이프, 디펜드 안심테이프, 화이트유 골드대형 등은 역류량 기준 3g을 적게는 1.6배에서 많게는 3.6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텐도 신축테이프, 다솜 성인용기저귀 등은 기저귀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었고, 라이프리 테이프형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포장 외부에 있는 소변표지선 이미지와 실제 표시가 달랐다. 성인용 기저귀는 필요할 때 사용자나 간호인이 기저귀를 벗기지 않아도 교체시기를 알 수 있게 표시하는 것이 권고 사항이다. 한편 평가 대상 제품 모두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류 등에서는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성인용 기저귀
소녀시대 윤아가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으로,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내년 8월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아는 조자룡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하후 경이' 역으로 출연,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조자룡임을 알고 혼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해, 중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아는 앞서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 인기상은 물론, KBS 드라마 '총리와 나'로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의 호평을 받아왔다. 윤아는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신조자룡'에서 윤아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중국 TOP 배우로 평가 받는 린겅신과 호흡, 한국과 중국 TOP 스타의 만남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작품은 '일기우간유성우'로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청
요구르트가 성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보건대학원 영양학교수 프랜 후 박사는 요구르트를 매일 먹으면 당뇨병 위험을 약 18%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의사(40~75세)와 여성 간호사(25~55세) 총 19만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구르트가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후 박사는 밝혔다. 전지우유, 탈지우유, 치즈 등 다른 유제품의 개별 섭취와 총유제품 섭취량은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없었다. 연령, 체중(BMI) 등 만성질환 위험인자들을 감안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후 박사의 연구팀은 이 결과를 2013년 이전에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다. 그 결과 매일 요구르트 28g을 마신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약 18%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 박사는 요구르트에 함유된 특정 박테리아들이 체내 지방과 항산화성분의 균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일전에 발표된 적이 있다면서 이것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선화)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2014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4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학교폭력예방기능을 강화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에서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또래상담사업’의 체계성과 사업실적, 활성화 기여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40개교 7,000여명의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멘토단 운영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내 또래상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정선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이번 또래상담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내년에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함께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