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총리, 국경 예비 등록안에 회의적
아일랜드 총리가 브렉시트 이후 국경 예비등록에 대한 아이디어에 거절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아일랜드 총리 Leo Varadkar가 브렉시트 이후 아일랜드 국경을 지나는 사람들이 개인적인 점검를 피하기 위해 사전 등록하자는 제안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성 패트릭 데이’ 업무로 인해 미국에 있는 총리는 "(그 아이디어는) 우리가 생각하던 해결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사진: 가디언
국경 예비 등록은 직장이나 일로 인해 매일 같이 310m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미리 국경에 등록해 두자는 것으로 이는 간호사, 농부, 사업가 등 34,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국경에 대한 논의는 세관고 위생점검을 어떻게 피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계획없이 여전히 브렉시트의 주된 이슈로 남아있다. 지난 주 Queen's University 연구자들은 최첨단 기술로도 국경의 마찰을 없앨 수는 없다는 결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일랜드 총리는 아일랜드와 EU 국경의 체크 문제가 영국 문제가 아니라고 언급한 보리스 존슨을 비롯한 고위 내각들에게 국경을 한 번 방문해보고 이 같은 언급을 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영국 쪽 브렉시트 협상가인 David Davis는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북아일랜드를 다녀온 적은 있지만, 보리스 존슨이나 브렉시트 협상가 Oliver Robbins는 한번도 국경을 다녀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테레사 메이 총리 역시 2016년 브렉시트 투표 이후 북아일랜드에 두번을 다녀 갔지만 국경을 방문하진 않았는데, 이는 EU 쪽 브렉시트 협상가인 Michel Barner가 국경을 두번 다녀간 것과 대조된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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