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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해양관광과 환경을 생각하는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실시

비치코밍,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
경북도·공사 동해안 친환경 해양관광 활성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후포해수욕장 3곳에서 6월부터 8월까지 경북 동해안 친환경 해양관광 프로그램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행사를 진행한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일반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이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은 오는 1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8월 5일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행사는 사전접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접수 참가자들은 해안가에서 비치코밍을 하고, 경북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저탄소 요리 클래스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개별적으로 비치코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처에서 비치코밍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며, 테라리움 체험, 놀이존(멸종 위기 해양동물 오목판 알까기, 만다라 체험 등),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참여 인원은 매월 20~30명 내외로 온라인으로 별도 모집하며 현장에서도 별도로 체험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선지 홈페이지 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깨끗한 동해 바다를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지(oceanG)는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이번에 실시된 비치코밍 행사도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부흥을 위해 실시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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