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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모빌리티 첫 전기차 ‘토레스 EVX’, 소프트웨어 결함·화재사고[이슈기획_확파(DIG UP)]

토레스 EVX 사건으로 드러난 KG모빌리티의 미래전망과 ESG 경영의 숙제
곽재선 회장, 고객안전 논란 도마위... KG모빌리티 첫 전기차 ‘토레스 EVX’, 소프트웨어 결함·화재사고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고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ESG 경영의 위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곽재선 KG모빌리티의 첫 전기차인 '토레스 EVX'가 소프트웨어 결함 및 화재사고로 고객안전에 대한 논란이 불거져,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발생한 토레스 EVX의 후면 충돌로 인한 화재사고 이후, KG모빌리티는 LFP 배터리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결함 및 기타 안전 이슈로 인해 고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레스 EVX는 2023년 9월 출시 이후 2023년 11월까지 약 1700대가 판매되었으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연결 문제, 히팅 시스템 경고 메시지, 어라운드뷰 오작동,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꺼짐 등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이 급증하였다. 이에 따라 계약 취소가 증가하고 현장 판매직원들은 고객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노조에서도 토레스 EVX 관련 문제에 대해 경영진에게 강하게 문제해결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곽재선 KG모빌리티가 중국 BYD의 LFP 블레이드셀을 탑재한 토레스 EVX를 출시하며 회장인 곽재선이 중국 배터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이후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 발언은 쌍용자동차 시절의 기술 논란을 떠올리게 하며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는 2023년 10월과 2023년 11월에 대비하여 판매 실적이 51.3% 감소하였다고 밝혔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성장세에 비해 KG모빌리티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G모빌리티가 ESG 경영을 어떻게 실천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 안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에서, KG모빌리티는 오너리스크와 기업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재선 KG모빌리티는 2023년 19일에 경기 평택공장 조립 3라인 통합공사를 완료하고,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의 업무협약을 맺어 토레스 EVX 현지 조립 생산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KG모빌리티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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