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4년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2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경북의 단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2023년도부터 '버스타고 경북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지원대상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 여행객 30인 이상이며 기관·단체·여행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출발지에 따라 차등 지원이며 ①경북권(대구, 경북)은 60만원, ②수도권(서울, 경기)은 80만원, 기타 지역(①과②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7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경북도 내 관광지(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포함)를 꼭 방문해야 하며 여행지역 내 숙소, 식사, 입장료 등으로 30만원 이상 지출해야 한다. 그리고 여행에 참여한 전원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다.
지원금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fbsuVkv) 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을 다녀온 후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사업 알림 글에 첨부된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공사로 우편 발송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지원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신청 차수별로 배정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때는 접수 기간에 상관없이 조기에 종료된다.
1차 접수는 2월26일부터 6월 여행 분에 한해 2월22일~3월2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차 접수는 7월부터 10월 여행분에 한해 6월3일~7월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일곤 사장직무대행은 "본 사업은 여행 경비 절감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사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